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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간행물윤리위, 성교육도서 “유해성 없다”… 시민단체 반발 외 (2/28)

▲ 나다움 도서에 선정된 ‘딸 인권 선언’. “남자든 여자든 좋아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두 여자아이가 서로 바라보고 있다. 출처 : 펜앤드마이크 캡처

오늘의 한반도 (2/28)

간행물윤리위원회, 성교육도서 “유해성 없다”… 시민단체 반발

간행물윤리위원회(간윤위)가 초·중·고 도서관에 비치된 유해 도서들을 심의하면서 심의도서 모두 “유해성이 없다”고 결정해 시민단체들이 반발에 나섰다고 27일 국민일보가 전했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간윤위는 최근 심의위원회를 열고 학부모·시민단체가 문제제기한 초·중·고 성교육 도서들 66권 중 11권에 대해 모두 유해성이 없다고 결정하고 나머지 55권은 오는 4월까지 순차적으로 심의한다고 밝혔다. 심의가 이뤄진 성교육 도서들은 인체의 특정 부위를 적나라하게 드러내 각종 성행위 및 동성애와 관련한 묘사, 그림들도 담겨 있어 시민단체 뿐만 아니라 현직교사들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민단체 측은 “나머지 도서들에 대한 심의 결과 등을 지켜본 뒤 결과에 따라 심의결정에 대한 무효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상파 방송서 트랜스젠더 신인상 수상… 동성애 콘텐츠 급증에 다음세대 가치관 혼란 우려

지난해 연말 지상파 방송 시상식에서 트랜스젠더가 최초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동성애가 미디어에서 공공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몇 년 새 이러한 성혁명적 미디어콘텐츠가 급증하면서 10·20대의 가치관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BL(남성 동성애)·GL(여성 동성애) 장르물이 범람하고 있다. BL 콘텐츠 팬이라고 소개한 20대 여성 A씨는 “기존 영상 콘텐츠가 너무 뻔하고 고리타분하다”면서 “미디어를 통해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게 됐다”라고 말했다고 국민일보가 27일 전했다. 웹툰과 웹소설 시장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동성애판’이 됐다며 특히 유명 아이돌 가수가 동성애 커플로 출연하는 사례가 늘면서 별다른 거부감 없이 보게 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형우 한남대 교수는 “향후 미디어를 통해 동성애 등에 친숙해진 세대가 사회의 중추가 되면 우리나라도 다른 해외 국가들과 비슷한 상황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교사, 학부모에 손 내밀었다가 비판받아먹고 살기 힘들어울분

최근 북한에서 교사들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학부모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고 데일리NK가 27일 전했다. 소식통은 “최근 함흥시에서 생활난에 학부형들에게 ‘쌀이든 돈이든 물품이든 도와달라’며 부탁하는 교원들이 늘고 있다.”며 “이달 중순 한 초급중학교 교사 5명이 출근하자마자 교장실로 불려 가 비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자 교사들은 이에 반발하며 배고픔보다 더 절실한 게 어디 있고, 내 가족 전체가 생계에 위협을 받는 그런 환경에 아무런 대가도 없는 학교에 나가 학생들을 가르치면 얼마나 잘 가르치겠냐며 오죽하면 매 학생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겠냐고 토로했다.

北, 연탄가스 중독 노부부 마약으로 회복… 마약 수요 증가

북한에서 연탄가스에 중독된 노부부가 마약으로 의식을 회복했다는 소문이 퍼져 마약을 구비하려는 주민이 증가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27일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 중순 함경북도 경원군에서 한 노부부가 연탄을 피우고 잠을 잤다가 다음 날 아침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실려갔다. 당시 병원에는 연탄가스 중독으로 치료받기를 기다리는 환자들이 여럿 있었으나, 자식·친척들이 당 간부들인 노부부는 먼저 치료받았다. 그러나 의식을 차리지 못했고, 이때 의사가 가족들에게 필로폰을 권해 마약 3g을 급히 구해 흡입시켰더니 의식을 회복했다. 북한은 현재 마약류 불법 채취·제조·유통 등을 단속하고 있음에도 노부부와 친분이 있는 군 검찰소 간부는 병원으로 달려와 크게 문제 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北, 병충해 방지 위해 세대마다 ‘소토’ 과제 주문

북한 당국이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세대마다 흙을 구워서 바치는 ‘소토’ 과제를 주민들에게 주문하자 도시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6일 전했다. 소식통은 요즘 매일 아침 ‘소토’를 바치라는 인민반장의 독촉이 불같다며 작년 12월 말 노동당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농촌제일주의방침 관철에 부엌을 가진 모든 세대가 100% 참가하라는 지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각 세대에 100kg씩 소토를 이달까지 바치라고 했지만 도시에서 그 많은 진흙을 어디서 구하며 또 어디에 구워 바치겠냐”며 “밥 지을 땔감도 부족한 실정에서 소토를 제대로 바칠 주민이 어디 있겠냐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소토를 바치고 농장에서 ‘확인증’을 받은 세대는 주변에 인민반 32세대 중 10가구뿐”이라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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