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중국 공산당, 가정교회 탄압 위해 목회자들 사기 혐의로 고발

사진: Pexels

중국 공산당 관리들이 미등록 가정교회 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기독교 목회자들을 사기 혐의로 고발하는 새로운 형태의 박해를 가하고 있다고 릴리즈인터내셔널이 최근 전했다.

중국 공산당은 교회 지도자들에 대한 가혹하고 과도한 징역형을 정당화하기 위해 십일조와 헌금을 재정적 ‘사기’로 규정하고 있다.

차이나에이드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복음을 전하는 가정 교회를 범죄화하려는 지속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가정 교회는 불법이기 때문에 십일조와 헌금 모금은 사기다 △교회 목회자는 기독교인을 속이는 사기꾼이다 △목회자가 과도한 급여를 받고 있다는 등의 주장을 하고 있다.

중국 관리들은 이러한 거짓말을 이용해 교회 지도자들에게 사기 혐의를 씌우고 있다.

이에 차이나에이드는 “우리 팀은 중국 전역의 정책 입안자, 인권 지도자, 활동가, 자유를 옹호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글로벌 커뮤니티가 이 잔인하고 새로운 박해의 물결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허위 사기 혐의로 수감된 사람들 중에는 8년 형을 선고 받은 에강차오 교회의 하오즈웨이 목사도 있다. 차이나에이드는 하오 목사의 사례가 중국에서 가정교회 목사가 복음을 전파했다는 이유로 사기 혐의로 기소된 첫 사례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안후이성 허페이 청년회 지도자인 무언과 왕이누오가 사기혐의로 수감돼 벌금을 물었다. 이들은 국가가 승인한 삼자교회에 등록하거나 가입하기를 거부한 후 모임을 급습당했다.

무언(35)은 3년 6개월의 징역형과 6만 위안(6700파운드)의 벌금형을, 왕이누오(33)는 3년의 징역형과 5만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0240508 India
[오늘의 열방] 印, 히말라야 지역 산불 7개월째… 6명 사망 외 (5/8)
Website Photo Resize 2 - Shahab Shahi
이란 당국, 가정교회 교인 잇따라 기소
20240503_Mexico_Christians
멕시코 이달고 기독교인들, 종교적 박해로 고향 떠나
20240506_Nigeria Paster
나이지리아, 교회 회의 가던 목사 살해 당해

최신기사

[오늘의 한반도] 韓 소아·청소년 16.1% 정신장애 경험 외 (5/8)
[오늘의 열방] 印, 히말라야 지역 산불 7개월째… 6명 사망 외 (5/8)
벨기에, 세계 최초 '성노동법' 제정…성매매 종사자 권리 보장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쪽 라파 국경검문소 장악…지상전 수순
[GTK 칼럼] 성경이 말하는 결혼: 9. 부부의 대화(2)
이란 당국, 가정교회 교인 잇따라 기소
멕시코 이달고 기독교인들, 종교적 박해로 고향 떠나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