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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전문가들 “성전환 수술, 정신건강 악화시키고 자살률 높여”

미국 소아과의사협회(ACPeds)가 청소년의 성전환이 정신건강에 도움보다는 부작용을 가져온다고 밝혔다.

이 협회는 “성 정체성과 생물학적 성별이 일치하지 않는 청소년의 정신 건강”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이 문제에 대한 60여 건의 연구를 검토한 결과 사회적 전환, 사춘기 차단제, 교차 성 호르몬이 성별 혼란을 겪는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그동안 트랜스젠더에 반대해온 이 협회는 지난 2016년에 ‘어린이들이 생물학적 성별이 아닌 다른 성별을 가진 것이 유익하다고 믿도록 하는 모든 정책을 거부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 단체의 최근 입장문은 이미 많은 유럽 국가에서 청소년 트랜스젠더에 대한 개입을 거부하도록 유도한 연구 결과도 소개했다.

유럽 국가들은 현재 미성년자에 대한 성별 변경 의료 시도를 중단해 아동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르웨이는 핀란드와 스웨덴에 이어 청소년 트랜스젠더 이데올로기를 거부하는 새로운 정책을 채택하거나 변경하는 데 동참했다.

노르웨이 의료 조사위원회는 지난해 사춘기 차단제 사용과 성전환 수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이러한 사춘기 차단제 사용 및 성전환 수술을 뒷받침할 의학적 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는 의사들에게 성 정체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성년자는 어린 시절이 지나도 “성별 불일치가 지속되지 않는다”는 점을 인식하고 치료해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이러한 의료 전문가들의 주장이 의료보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호주 최대 의료 보험사 중 하나는 현재 성전환 시술을 처방하는 개인 의사에 대한 보험 적용을 거부하고 있다.

미국의 소아과의사협회는 “아동과 청소년의 트랜스젠더 ‘전환’을 지지하는 부모와 의료 및 교육 전문가들이 ‘신체와 생물학적 성별의 문제’를 아이들에게 주입, 오히려 우울증 증가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트랜스젠더 또는 성별 불일치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의학적 개입 또는 외과적 절단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신 협회는 오히려 “개인과 가족이 성별 불일치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위해 집중 심리 치료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성전환 수술이 성 정체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 오히려 이러한 처방은 정신 건강을 악화시키고 외로움을 증가시키며 경우에 따라서는 자살률을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

지난해 5월에 발표된 연구에서 독일 함부르크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은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와 성전환자들이 더 외로움을 느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성전환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그 결정을 후회한다고 말하는 움직임이 점점 커지고 있다. 클로이 콜은 이중 유방 절제술을 받은 것을 후회한다는 목소리를 크게 내고 있다.

그녀는 2022년, 의료진들이 의학적 성별전환만이 성별 위화감을 해소하고 높은 자살 위험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자신과 부모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득했다고 주장하며 의료기관인 카이저 퍼머넌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의료 기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람은 그녀뿐만이 아니다.

레이라 제인은 18세 때 “12~17세 사이에 트랜스젠더 호르몬 치료 및 외과적 개입”을 시행한 퍼머넌트 메디컬 그룹, 카이저 재단 병원, 의사 3명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제인은 12세에 성전환 호르몬을 투여받았고 13세에는 이중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

제인은 폭스 뉴스에 “성전환 시술로 더 나아졌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성전환은 기존 질환의 불에 기름을 부은 것일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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