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한국-아세안 전문대학 학생교류사업 추진… 체재비 등 장학금 5년간 운영

▲ 한인 선교사들이 설립한 기독교 학교들의 회원대학인 캄보디아의 한 대학교 수업 전경. 사진: 라이프대학 홈페이지 캡처.

아세안 지역의 청년 대학생들이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한국의 전문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교육부는 한국-아세안 전문대학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아세안 티벳(TVET, Technical Vocational Education Training) 전문대학 학생교류사업’ 추진계획 관련 설명회를 7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될 이 계획에 따르면, 한국과 아세안(10개국) 등 12개국의 각국 정부가 파견하는 자국 학생의 체재비 등 장학금을 지원하고 초청하는 외국 학생에게 전공 영어강의 및 현지 문화체험, 산업체 견학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2022년 6월 전문대 학생들의 해외 교류사업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시범운영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자국 파견학생에 대한 재정지원이 가능한 국가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는데, 그 대상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이다. 그 이외의 대상국가는 한국과 시범사업 참여국 외에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비아세안 국가인 동티모르도 포함된다.

교육부는 3월까지 교류 여건이 우수한 전문대학을 5개교 이내로 선정하고, 각 대학별로 학생지원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 교당 연 9200만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선정된 대학은 기관별 특성화 분야를 바탕으로 지역산업과 연계하여 직무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학생들에게 월 70만원의 학생지워닙와 항골료 등을 지원한다.

파견규모는 학교별 학기당 파견 10명, 초청 10으로 올해 총 파견과 초청인원수는 각각 5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송근현 글로벌교육기획관은 “이번 교류사업으로 외국대학과 학점 교류 기회가 부족했던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아세안 국가에서의 학습 기회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아세안 고등직업교육기관 간 국제교류 기반이 조성되어 글로벌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0304 Primary school in USA
美 2만 개 학교, 학생의 성정체성 반영하고 부모에게 알리지 않아
241022-2
음란성 논란 채식주의자, 경기도 몇몇 학교서 폐기 및 열람 제한
241022-1
전국 학부모들, 음란 내용 포함된 ‘채식주의자’ 초중고 도서관 비치 반대 서명 운동 전개
emc2025
원어민과 함께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는 영어 캠프 EMC, 2025년 초 개최

최신기사

[GTK 칼럼] 다른 이름(1): 모호한 태도의 지도자들
북 억류된 최춘길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
기독 시민단체들, 기독교 능멸한 김성회.고민정.천하람 의원 사퇴 촉구
美, 민주당 후보 지지 거부하는 주류 언론 늘어나
성경 앱 '유버전', 7억 2700만 회 다운로드
[오늘의 한반도] Z세대 취준생 71% “중소기업 취업 합격해도 대기업 재도전” 외 (11/2)
[오늘의 열방]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박해 중단 위한 ‘어라이즈 아프리카’ 캠페인 외 (11/2)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jacob-bentzinger
[GTK 칼럼] 다른 이름(1): 모호한 태도의 지도자들
Choi Chun-gil
북 억류된 최춘길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
20241101_Call for resignation
기독 시민단체들, 기독교 능멸한 김성회.고민정.천하람 의원 사퇴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