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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에이즈 신규 감염 원인… ‘마약주사 공동 사용’ 등장 외 (12/29)

사진: Unsplash의 Hennie Stander

오늘의 한반도 (12/29)

에이즈 신규 감염 원인… ‘마약주사 공동 사용’ 등장

에이즈 신규 감염 원인으로 ‘마약주사 공동 사용’ 사례가 등장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7일 전했다. 한국가족보건협회가 ‘2022년 질병관리청 HIV/AIDS 신고현황 통계연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신규 HIV/AIDS 감염인 1066명 중 남성이 984명(92.3%)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는 20~30대가 66.4%로 대부분 차지했고, 2011년부터 감염 경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동성 간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 99.1% 이상이었다. 특히 한가협은 ‘마약주사 공동 사용’이 신규 감염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부각됐다며 감염자 수는 5명으로 적지만 전년 대비 500%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가협은 동성 간 성 접촉 증가와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마약 중독 예방에 모든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등학교 주변 트랜스젠더바‧클럽 등 30여 곳

용산구 이태원동에 난립한 트랜스젠더바와 클럽, 주점 등으로 인해 근방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당하는 등 피해가 크지만, 교육당국과 지자체는 방치하고 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용산구 A초등학교 반경 200m 내에 무려 30개가 넘는 트랜스젠더바와 트랜스젠더 클럽, 주점 등이 영업 중이다. 에이즈예방센터 아이샵(iSHAP)도 가까운 곳에 자리했다. 교육환경법상 절대보호구역(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은 유해업종의 입점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상대보호구역(200m)에서는 교육감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그러나 해당 구역 업주들은 유흥시설이 아닌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해 영업하고 있어, 어떠한 제재도 받지 않는다. 지자체는 근거가 없다며 단속에 손을 놓고 있다.

폐지수집 노인, 4만 2000여 명… “생계비 마련” 54.8%

생계 유지 등을 이유로 폐지를 줍는 65세 이상 노인이 4만 2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8일 ‘2023년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폐지수집 노인의 평균 연령은 76세이며, 남성 비율은 57.7%로 여성보다 많았다. 이들은 일주일에 6일, 하루에 5시간 넘게 폐지를 주워도 한 달에 15만 9000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한 시간당 수입은 1226원으로 2023년 최저임금인 9620원의 13% 수준에 그쳤다. 폐지수집 활동 목적은 ‘생계비 마련’이 54.8%, ‘용돈이 필요해서’ 29.3%, ‘건강 관리’ 9.1% 순이며, 시작 동기는 ‘타 직종 구직 곤란’ 38.9%, ‘현금 선호’ 29.7%, ‘자유로운 활동’ 16.1% 순이었다. 폐지수집 노인들의 애로사항은 ‘폐지 납품 단가 하락’이 81.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의약품 검열에 마약류 임의로 처방한 의사 등 대거 검찰 소환

함경북도 보위국은 연말을 맞아 의약품 점검에 나서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 법적 처벌까지 거론하며 강력한 검열을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은 “의약품이 늘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모든 병원들이 약품 관리와 대장 정리도 하지 않다가 각 진료소들이 넋이 나갈 지경”라고 설명했다. 감기약, 항생제 등을 시장 장사꾼에게 팔아 넘긴 의약품 관리소 및 약국, 병원 직원들과 모르핀 등 마약성 진통제를 진단서 없이 임의로 처방한 의사들도 검찰에 넘겨졌다. 도 보위국은 “사람의 목숨과 직결되는 의약품 관리를 제멋대로 하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규정을 어기고 약을 빼돌린 병원들도 질이 나쁘다.”며 “이 모든 행위를 법적으로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北, 당 비난 구호판 낙서 발견에 검열 강화

북한 양강도 삼수군 포성협동농장에서 특별 경비가 선포된 김정일 사망 추모 기간에 당을 비난하는 구호판 낙서가 발견돼 사법 당국이 도로를 통제하고 외부 주민들에 대한 검열을 강화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 전했다. 낙서를 발견한 협동농장 관리위원회 간부들은 신속히 지워버렸지만, 사건은 주민들 사이에 빠르게 퍼졌다. 낙서가 발견된 구호판에는 붉은색으로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라는 구호가 적혀 있었는데 누군가 숯으로 글자 하나를 더 보태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망한다”라고 적어 놓은 것이다. 도 보위부는 공개 재판 등 당에 불만을 가진 사람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했다. 양강도는 지난 19일, 혜산비행장 등판에서 공개폭로모임을 열고 살인을 저지른 청년(23)을 즉결 사형에 처했고, 주민 12명에게 10년 이상 징역형을 선고했다.

북·러 무기 거래, 성탄절 이어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

북한과 러시아가 국제사회의 눈을 피해 올 성탄절에도 무기 거래를 지속해 온 가운데, 새해에도 무기 거래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RFA가 27일 전했다. 미국의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가 지난 25일 촬영한 사진에서 러시아 컨테이너선 ‘앙가라’호가 북한 나진항에서 화물을 내리는 모습이 확인됐다. 26, 27일에는 물품을 싣기 위해 항구에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앙가라호는 지난 10월 ‘북·러무기’ 거래에 사용된 것으로 지목된 바 있다. 앙가라호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끄는 방식으로 추적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국 선박을 이용해 북한으로부터 무기 관련 물자를 받는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이지만, 러시아는 유엔 제재를 회피해 북한으로부터 막대한 군사 장비와 탄약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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