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프리카 전문가를 초청, 성과사업 발굴 및 국내외 홍보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내 아프리카 전문가 5명이 참석, 아프리카 정치 현황 및 경제전망에 대한 분석과 우리의 대 아프리카 개발협력, 경제협력, 민간협력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내년도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국과 아프리카의 실질협력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양측간 상생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원빈 교수(성균관대)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치체제와 민주주의 발전을 분석하고 민주주의 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으며, 김태균 교수(서울대)는 아프리카 조세제도 개혁 및 대아프리카 교육협력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이 선진국과 개도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진상 교수(한국항공대)는 아프리카 내 경제 성장과 산업발전 촉진을 위해 과학·공학 분야에 힘쓸 것을 강조했으며, 서상현 연구원(포스코연구소)은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청정에너지 개발 차원에서 대아프리카 협력 방안 모색, 허성용 대표(아프리카 인사이트)는 대국민 아프리카 인식 제고를 위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을 제언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한-아프리카 관계를 증진하고 내실있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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