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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英 교육부, 학생이 교사에 성별 대명사 강요 못해 외(12/22)

사진: UnsplashA Perry

오늘의 열방*(12/22)

英 교육부, 학생이 교사에 성별 대명사 강요 못해

영국 교육부가 교사, 어린이, 교직원은 학생들이 스스로 선호하는 대명사로 지칭할 필요가 없다고 규정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영국 교육부가 19일 발표한 새로운 트랜스젠더 지침에 따르면, 아이들의 사회적 전환을 허용하는 데 ‘일반적인 의무’가 없으며, 그렇게 할 경우 부모에게 알려야 한다. 또 학교와 대학은 개별 학생들의 이익이 학교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보다 크다고 확신하는 경우에만 대명사 변경에 동의해야 한다. 지침은 또한 “모든 어린이는 고통을 겪지 않는 한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지정된 화장실, 샤워실 및 탈의실을 사용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기독교연구소의 존 데닝 교육 책임자는 “이 문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중요한 단계”라고 환영하면서도 “이제 정부는 이것이 실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법원, ‘명예 살인’한 파키스탄 가족에 중형 선고

이탈리아 법원이 18세 딸이 사촌과의 정략결혼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이른바 ‘명예 살인’한 파키스탄 가족에게 중형을 선고했다고 AP통신을 인용해 뉴시스가 21일 전했다. 이탈리아 볼로냐 레조 에밀리아 법원은 지난 2021년 5월1일 이탈리아 북부의 농가에서 딸 사만 아바(18)를 살해한 친부 샤바르 압바스와 친모 나지아 샤힌에게 무기징역을, 범행을 도운 삼촌에게는 징역 14년을 각각 선고했다. 사만과 그 가족은 평소 사만의 ‘정략결혼’을 두고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사만은 강한 힘으로 목이 졸려 목뼈가 부러져 있었다. 경찰은 가족에 의한 ‘명예 살인’임을 추정했다.

AI 이미지 생성 오픈소스, 아동 성 학대 사진 1000여 장 발견

인공지능(AI) 도구를 훈련하는 데 사용되는 유명 데이터베이스에 1000개가 넘는 아동 성(性) 학대 이미지가 발견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21일 전했다. 미 스탠퍼드대 인터넷 감시소(Observatory)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레이온(LAION)-5B’라는 인기 오픈소스 이미지 데이터베이스에서 최소 1008장의 아동 성적 학대 사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레이온-5B’는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해주는 AI 모델이다. AI가 이미지를 생성하려면 사진 몇 장만을 학습하면 되기 때문에 이런 사진이 1000개 넘게 포함돼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연구소 최고 기술자인 데이비드 티엘은 “AI가 기본적으로 이 이미지를 이용해 아동 성 학대와 같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U, 디지털 규제 대상에 성인 사이트 3곳 추가… 총 22개 플랫폼 규제 대상

유럽연합(EU)이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라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는 플랫폼 목록에 대규모 성인 콘텐츠 사이트 세 곳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수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포르노허브, 스트립챗, 엑스비디오 등 성인 사이트 세 곳을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브르통 위원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더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는 건 DSA의 최우선 집행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에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 등과 이번에 추가된 사이트 세 곳까지 총 22개 플랫폼이 EU의 감시망에 오르게 됐다. 이들 업체는 문제성 콘텐츠를 인지하면 신속히 제거하고, 합성 영상·이미지 등 인공지능(AI) 기반 생성 정보는 노출 시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캐나다 교회, 목회자 없이 수년간 예배 이어가

캐나다 외곽 마을의 작은 교회 성도들이 목회자가 없어 교회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자 이들이 예배를 이어가며 교회를 지키고 있다고 현지 매체 CBC를 인용해 국민일보가 21일 전했다. 캐나다 동쪽 끝의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 프레시워터연합교회는 사례비를 주지 못해 목사가 떠난 자리를 평범한 성도 5명이 ‘평신도 사역자’로 교회를 운영하기로 결의하고, 수년 동안 예배를 이어가고 있다. 100여 년 전 세워진 이 교회는 한때 성도 300여 명이 예배를 드렸지만, 지금은 20명 내외의 성도가 출석한다. 5인 사역자 중 한 명인 린 프리들은 “목사에게 사례비를 줄 여유가 없다는 것을 알지만 교회가 무너지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프레시워터연합교회 소속 지역 본부에 따르면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 교회 35%가 목사가 없다.

美 뉴욕주, LGBT 반대한 기업 겨냥 법안 발의

미국 뉴욕주 의회가 고속도로 영업 음식점의 주 7일 영업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한 데 대해 ‘내맘대로성별(LGBT)’ 반대 진영을 후원해온 닭고기 패스트푸드점 ‘칙필레이’를 겨냥한 표적 법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USA투데이 등을 인용한 조선일보에 따르면, 독실한 기독교인인 ‘칙필레이’ 창업자는 주일이 휴식과 예배의 시간이라는 이유에서 주일 휴무 방침을 창업 때부터 고수했다. 미국 전역 2300개 매장을 운영 중인 칙필레이 창업자 새뮤얼 트루엣 캐시와 그의 아들 댄 캐시는 동성 결혼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밝혔고 ‘LGBT’ 반대 단체에 거액을 기부했다. 이에 친민주당 성향의 ‘LGBT’ 진영은 칙필레이를 눈엣가시처럼 여겨왔다. 이에 뉴욕 시민들 사이에서 “시의회에서 민간 기업 업무 시간을 마음대로 정하려 한다.”며 부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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