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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50년 후 총인구 3600만 명 급감… 고령이 50% 외 (12/15)

사진: Unsplash의 rawkkim

오늘의 한반도 (12/15)

50년 후 총인구 3600만 명 급감… 고령이 50%

50년 후 우리나라의 총인구가 1550만 명가량 급감해 3600만 명대(3622만 명)에 이르고, 고령인구가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2072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출산율이 현재와 유사한 0.7~0.8명 선에 머무는 시나리오에서는 3000만 명 선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됐다. 또 2022년 총인구의 71.1%(3674만 명)인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2072년 45.8%(1658만 명)로 감소해 생산연령인구수가 현재 절반에도 못 미칠 전망이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2년 17.4%(898만 명)에서 2072년 50%(47.7%, 1727만 명)에 육박하면서 극단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0~14세 유소년 인구는 2072년 238만 명(6.6%)으로 2022년 595만 명(11.5%)의 4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학교폭력 경험한 초··고 학생 10년 만에 최대치

교육부가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4.10~5.10)를 한 결과,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한 초·중·고 학생들이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17만 명 중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답한 학생은 1.9%로 집계됐다. 1차 조사로만 보면 피해 응답률은 1년 전보다 0.2% 상승, 2013년(2.2%)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별로는 1위 ‘언어폭력’(37.1%), 2위 ‘신체폭력’(17.3%), 3위 ‘집단 따돌림’(15.1%) 순이었다. 학교폭력 가해 경험이 있다는 학생 비율은 1.0%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0.4%p 상승, 2013년(1.1%) 이후 최고 수준이다. 특히 학교폭력 가해 이유로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가 34.8%로 가장 많았다.

2023 북한인권 국제대회, 18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다

통일부는 1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래드볼룸에서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과제’를 주제로 2023 북한인권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세계인권선언 75주년에 갖는 이번 대회에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재외 탈북민 인권보호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게된다. 이번 대회의 1세션은 북한인권과 민주주의의 글로벌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2세션은 재외 탈북민 인권보호: 국제적 관점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이정훈 북한인권증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날 패널로 참석하는 전문가들은 민주주의 연구의 세계적 석학 래리 다이아몬드 스탠포드교수와 데이먼 윌슨 미국 민주주의진흥재단 회장, 송상현 전 국제형자재판소장, 태영호 의원과 주한 영국, 독일, 캐나다 대사 등이 참여한다.

北, 中파견 노동자에 김정일 사망일 ‘애도기부금’ 강요

북한 당국이 김정일이 사망한 지 12년째를 맞아 중국파견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애도기부금을 내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3일 전했다. 소식통은 “요즘 중국 단동에 파견된 북조선 회사들에 애도기부금을 바치라는 평양 당국의 지시가 하달돼 매일 이행을 독촉하고 있다.”며 “단동의 한 의류업체에는 북조선 노동자 1000여 명 전원이 애도기부금을 바쳐야 한다.”고 전했다. 북한 당국은 김일성이 태어난 태양절과 김정일이 태어난 광명성절, 또 사망일인 7월 8일(김일성)과 12월 17일(김정일)에 모두 4차례의 애도기부금을 해마다 강제로 수탈하고 있다. 또 다른 소식통도 중국의 북조선 회사들이 바치는 김정일 애도기부금은 자원적 기부가 아닌 강제 수탈 모금행위라며 공장 간부들과 노동자들이 당국을 비난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내 탈북민들, 암 걸린 동포 위해 후원금 모아… “남 일 같지 않아”

중국 지린(吉林)성에 사는 탈북민들이 최근 암에 걸린 한 탈북민을 위해 후원금을 모집해 1만 위안(약 183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데일리NK가 13일 전했다. 매체의 중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50대 탈북민 A씨는 지난 2월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았다. 신분이 없는 A씨는 뇌물을 써가며 검사도 겨우 했기에, 치료받을 수 없는 데다 비용도 부담스러워 치료를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웃 탈북민이 탈북민들이 모여 있는 메신저 채팅방에 그의 사연을 올리면서, 하루 반나절 만에 1만 위안의 후원금이 모였다. 소식을 들은 중국 내 탈북민들은 “신분이 없어 제대로 치료도 못 받고 병을 그대로 앓아야 하는 상황이 남 일 같지 않다”면서 “단 얼마씩이라도 모아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힘내라고 응원하자”고 뜻을 모았다.

北 김책시 보위부, 고기잡이배 연락두절에 ‘모든 선박 출항 72시간 금지‧검열’

함경북도 김책시 보위부가 지난 1일 새벽 모든 선박의 출항을 72시간 임시 금지하고 정박시킨 채 검열을 실시했다고 데일리NK가 13일 전했다. 매체의 함경북도 소식통은 “김책시 보위부는 지난달 29일 바다로 나간 한 고기잡이배의 통신이 끊어지자 1일 새벽 고기잡이배, 기관·기업소의 부업선 등 모든 선박의 출항을 72시간 임시 금지하고 검열을 진행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보위부는 특히 선원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나오도록 했다. 소식통은 “보위부는 통신이 끊긴 고기잡이배가 사고를 당한 것이 아니라 남한이나 일본으로 도주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사라진 배의 선원들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사람들이 있는지 탐문하려는 의도에서 휴대전화를 가지고 나오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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