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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국회, 中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 외 (12/2)

▲ 대한민국 국회. 사진: 유튜브 채널 NATV 국회방송 캡처

오늘의 한반도 (12/2)

국회,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

국회가 지난달 30일 중국 내 북한이탈주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이날 결의안은 참석 의원 260명 중 253명이 찬성하고 기권 7명으로 통과됐다. 결의안은 중국 정부가 탈북민 강제북송을 즉각 중단하는 동시에 북한 이탈주민을 난민으로 인정해 대한민국이나 제3국으로 이동하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과 “추가로 강제 북송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알려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회가 중국을 직접 겨냥해 태도 변화를 촉구한 것은 지난 2017년 채택된 ‘중국 사드배치 보복 중단 촉구 결의안’ 이후 처음이다. 앞서 북한인권 단체들은 중국이 지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직후 수감 중인 탈북민 600여 명을 강제송환했으며, 현재 2000여 명의 탈북민이 아직 구금돼 있다고 밝혔다.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 교회 위한 AI 기술 활용 가이드라인 공개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가 기업과 학교, 목회 영역까지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교회를 위한 생성형 AI 기술 활용 가이드라인’이 한국교계 최초로 정식 공개됐다고 국민일보가 전했다. 지난달 30일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미목원)이 공개한 가이드라인 서문에는 “신앙생활과 교회 사역의 상황 속에서 책임감 있게 또 윤리적으로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그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쓰여졌다.”고 명시했다. 이어 윤리적 고려사항에서는 목회자·교회직원·성도 등 직분별로 나눠 제시했다. 윤리적 고려사항으로 ▲생성형AI보다 하나님을 더 의지한다 ▲목회자는 상담을 통해 알게 된 성도의 민감한 정보를 생성형AI에 공개하지 않는다 ▲성경공부를 위해 생성형AI를 활용할 수 있지만 모든 정보를 무조건 신뢰하지 않는다 등이 제시됐다.

개학파신학연구소 퀴어 신학, 신학적 토론 대상 아닌 버려야 할 신학

개혁파신학연구소 정기신학강좌가 지난달 30일 ‘퀴어 신학이 왜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가운데, 퀴어 신학은 신학적 토론 대상이 아니 버려야 할 신학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기독일보에 따르면, 이날 강좌에서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퀴어 신학을 인정하느냐 하지 않느냐 하는 것은 결국 성경의 절대성을 인정하느냐의 문제”라며 “성경을 절대적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는 정통 신학 입장에서 퀴어 신학은 바른 신학적 주장이라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상원 교수(생명윤리협회 상임대표)는 “퀴어 신학은 삼위 하나님을 동성애·이성애·근친상간 등 같은 모든 형태의 불륜 행위를 자유롭게 행하시는 자로 묘사하며 이는 사탄적인 진술”이라면서 “퀴어 신학은 이단으로 규정되어야 할 뿐 아니라 신성모독까지 자행하는 신학이다. 대화와 신학적 토론의 대상이 아니라 버려야 할 신학”이라고 강조했다.

北 정치범수용소, 사망자 시신 훼손하고 집단 매장

북한 정치범수용소에서는 보위부 소속 군의(軍醫) 감독 하에 수감자가 사망하는 경우, 시신을 훼손한 뒤 화장하거나 집단 매장한다고 1일 데일리NK가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정치범수용소의 군의는 관리소장 직인과 관리소 명판을 박은 보관 서류를 작성하는데 이는 관리소 내부 규정에 따른 일로 죽은 사람을 이 세상에 없는 사람으로 서류화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치범수용소에서는 사망자의 시신을 처리하면서 시신을 훼손하는데 이는 인간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다. 소식통은 “북한에서는 관리소에서 죽으면 죄를 다 씻지 못한 것으로 생각하며 허리, 팔, 다리를 꺾는 이유는 마음대로 죽은 죄에 대해 한 번 더 처형한다는 의미이고, 산 자들에게 죽어서도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려는 의도도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시신을 집단 매장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北 주민들, 동절기 맞아 탈북 방지 위한 사상 단속 주문

북한 함경북도 보위국이 주민들의 탈북을 방지하기 위해 시·군 보위부를 불러들여 주민 사상 단속을 당부했다고 1일 데일리NK가 전했다. 도 보위국은 ‘탈북민들이 남한에서 푸대접을 받고 있으며, 중국으로 비법월경한 자들도 역시 그들의 말로가 비참하다.’는 내용으로 인민반들에 나가 주민 대상 강연을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도 보위국은 주민들에게 ‘중국으로 넘어가는 순간 갈 곳 없이 중국 경찰들에게 쫓기고 쫓기다 결국은 붙잡혀 다시 호송돼 감옥에 가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조국을 버리고 떠난 자들에게는 치욕만 있을 뿐’이라는 점을 강조하라고 했다. 이밖에 도 보위국은 지금의 고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강이 어는 것을 지켜보면서 조국을 저버리려고 하는 자들을 적발해 징벌할 것임을 반드시 주민들에게 밝히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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