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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부르키나파소, 이슬람 무장세력 공격으로 민간인 40명 사망 외 (11/30)

▲ 부르키나파소에서 이슬람 급진세력과 연계된 무장단체가 한 마을에 주둔한 정부군을 공격해 민간인이 최소 40명이 사망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Oneindia News 영상 캡처

오늘의 열방* (11/30)

부르키나파소, 이슬람 무장세력이 정부군 공격… 민간인 40명 사망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이슬람 급진세력과 연계된 무장단체가 한 마을에 주둔한 정부군 파견대를 공격해 민간인이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29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 사무소(OHCHR)에 따르면 지난 26일 부르키나파소 북부의 한 마을에 정부군 파견대를 공격하려는 이슬람 급진주의 지하디스트의 무장 습격이 벌어졌고, 민간인 가운데 사망자는 40명, 부상자는 42명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한 소식통은 “지하디스트 3000여 명이 파견대 기지에 침투하려다가 격퇴당했다.”며 “교전은 3시간 이상 진행됐고 무장세력 측은 400명 이상 사살됐다.”고 말했다. 부르키나파소는 영토의 40%가 정부의 통제 밖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이슬람 조직의 공격이 2015년부터 빈발했고, 최근까지 수천 명의 사망자와 200만 명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파키스탄 소녀, 소년들과 춤췄다는 조작된 영상으로 명예살인 당해

파키스탄의 10대 소녀가 소년들과 춤추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친부에게 명예살인을 당했다고 파키스탄 일간 돈(Dawn)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28일 전했다.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코히스탄 지역 경찰은 전날 친부가 자택에서 16~17세 딸에게 총을 여러 번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문제의 동영상이 조작된 것으로 보이며, ‘명예살인’을 지시한 마을 원로회의 관계자들도 체포하기 위해 쫓고 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등 이슬람권에서는 마을 원로회의 결정 등에 따라 집안 명예 실추를 이유로 집안 구성원이 해당 구성원을 살해하는 이른바 명예살인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파키스탄인권위원회’에 따르면 파키스탄에서 매년 약 1000명의 여성이 명예살인을 당하고 있다.

호흡기질환 확산수업 중단 휴교령

중국에서 호흡기 질환 확산으로 학교 수업 중단이 속출하는 가운데 호흡기 질환에 걸린 학생들이 병원에서 몇 시간을 기다리거나 아예 병실이 모자라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고 29일 인민일보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면서 중국 곳곳에서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학급들이 임시 휴업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학급도 상당수 학생이 출석하지 않아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부 학부모는 자녀가 감염될 것을 우려해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경우도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 광둥, 푸젠 등의 소아과 병원들은 38도 이상 고열 등의 증세를 보이는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들이 포화 상태에 달하자 어린이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상하이 푸단대 부속병원 소아과는 지난 28일 오전에만 발열 응급환자 구호 요청이 190건에 달했고, 예약 접수가 300여 건에 달했다.

남아공, 백금 광산서 승강기 추락… 11명 사망·75명 부상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백금 광산에서 승강기 추락 사고로 11명이 숨지고 75명이 다쳤다고 28일 현지 eNCA 방송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사고 광산 운영사인 임플랫츠에 따르면 27일 오후 노스웨스트주 루스텐버그의 임팔라 광산 11갱도에서 작업을 마치고 교대하던 광부들을 태운 승강기가 추락했다. 구급대와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시신 11구를 수습하고 부상자 75명을 인근 4개 병원으로 이송했다. 임플랫츠는 이 사고로 이날 루스텐버그 광산 단지의 모든 채굴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 남아공 정부 통계에 따르면 남아공에서 광산 사고 사망자는 2000년 거의 300명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줄어 2021년 74명, 지난해 49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고로 올해 남아공 광산에서 발생한 사고 사망자 수는 최소 52명으로 늘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케냐, 홍수로 120명 사망… 영양실조·수인성 질환 우려

최근 동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역대급 폭우와 홍수로 인해 케냐에서 120명이 사망했다고 28일 AFP 통신을 인용, 중앙일보가 전했다. 케냐 내무부 장관인 레이몬드 오몰로는 성명을 통해 사망자 수가 전날 76명에서 120명으로 늘어났으며 8만 9000가구 이상이 집을 떠나 112개 이상의 캠프에서 보호받고 있다고 밝혔다. 케냐와 아프리카의 뿔을 형성하고 있는 이웃 국가 소말리아, 에티오피아는 40년 만의 최악의 가뭄에 이어 폭우 피해를 겪고 있다. 지난 23일 소말리아에서도 홍수로 인해 최소 96명이 사망했으며 17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지 구호단체들은 의료품 공급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면서 홍수로 영양실조와 수인성 질환 발생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 국제구조위원회는 “케냐 다나브 난민 수용시설 중 한 난민 캠프에서 지난 2주 사이에 설사 환자가 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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