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독단체 인터네셔널크리스천컨선(ICC)이 최근 무슬림 배경의 신자(Muslim Based Believer, MBB)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신뢰하게 되었는지 한 MBB 신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편집자>
제 이름은 요한(Juhan)입니다. 저는 무슬림 인구가 거의 100%인 도시 출신입니다.
2018년에 친구가 요사 목사님이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는 집회에 저를 초대했습니다. 몇몇 친구들을 모아 이야기를 들으러 갔습니다.
요사 목사는 지역 무슬림 지도자들과 교사들에게 소환되어 다시 심문을 받았습니다. 이전에도 그는 우리 지역에서 무슬림들에게 구타를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풀려났고 이 지역으로 돌아가지 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사건 이후 나는 마음이 불안해졌습니다. 요사 목사님의 말씀을 많이 생각했습니다.
2021년, 나는 페이스북에서 요사 목사님을 검색하고 연락을 취해 왓츠앱 번호를 물어봤어요. 그는 나에게 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그가 왜 두려워하지 않는지 궁금했습니다.
2022년에 저는 요사 목사님을 만나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요사 목사님은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하셨고, 저는 그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올해 4월 라마단의 끝을 기념하는 이드 알 피트리(이슬람 명절) 기간에 부모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그동안 요사 목사님 댁에 자주 간 것을 알고 계셨어요. 부모님은 다시는 그곳에 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으로 부모님께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의 구세주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부모님은 화를 내시고 저를 집에서 쫓아내셨습니다.
ICC는 제가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곳에 1년 동안 집을 빌릴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해주었습니다. 저는 가족과의 관계가 좋아지고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만져주시도록 가족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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