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슬람 소개 도서, 폭력성 감춘 채 이슬람 포교전략으로 활용돼
국내 이슬람 전문가가 집필한 어린이 대상의 이슬람 소개책자 ‘어린이 이슬람 바로알기’가 이슬람의 약점을 덮고 장기적으로는 이슬람 포교전략으로 출판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슬람대책위 상임총무인 강승빈 목사는 최근 선교신문 기고문을 통해 “이 책의 저자인 이슬람 전문가 이희수 교수(한양대)가 집필한 이 책자는 이슬람의 폭력성을 감추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이슬람은 코란 9:5을 통해 “너희가 발견하는 불신자마다 살해하라” 코란 9:123에 “무슬림들이여 너희가 얼마나 잔인한지를 알 수 있도록 가까이 있는 불신자들과 싸우라”라는 교리로 인해 이슬람이 ‘칼의 계시’의 종교로 불리고 있음에도 이 책은 이같은 사실을 감추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의 저자는 “‘한 손에 칼, 한 손에 코란’이라는 말이 서양 사람들의 적개심으로 만들어낸 표현”이라고 주장하는 등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 목사는 “저자가 이같은 사실을 모를리 없지만 이같이 폭력적인 이슬람의 교리를 감추고 있는 것은 어린 영혼들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적인 포석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슬람이 ‘칼의 계시’와 같은 폭력성을 가진 종교임은 이슬람 역사학자 알 타바리에 의해서도 밝혀진 바 있다. 이 학자에 따르면, 무함마드가 죽고 초기 무슬림 정복이 시작된 후 4년간 기독교인 33만3000여명이 죽임을 당했고 그후 10년간 100만명이 죽임을 당했다.
또 ‘이슬람의 심장’으로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기에 그려져 있는 심벌이 이슬람신학의 본산 이집트가 낳은 무슬림형제단의 심벌마크에도 동일하게 코란과 함께 쌍칼이 그려져 있는 것도 이같은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
최근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는 이슬람 교리를 근거로 점령지의 여성과 주민들을 성노예로 삼고, 무자비하게 살해하고 있다. 또 나이지리아의 보코하람,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등 무장단체들은 대부분 이슬람 교리를 근거로 테러를 자행하고 있어, 이슬람을 평화의 종교로 봐야한다는 주장에 선뜻 동의가 되지 않는다.
아울러 이처럼 이슬람에 대해 편향적으로 기술한 책자가 국내 일간신문의 좋은 책 선정도서, 어린이 도서연구회, 우리독서운동본부 등의 추천도서로 선정돼 어린이들에게 무분별하게 읽히고 있는 현실도 시정돼야할 것이라고 강승빈 목사는 경계했다. [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