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허락하신 제물은 자신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물은 자신을 위하여 죽지도 않습니다. 제물은 이스라엘을 위해 존재하며 이스라엘을 위해 죽었습니다.
구원자 예수님은 제물이 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 삶, 죽음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죄인인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존재적 죄인인 내가 되어 십자가에 죽으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내가 죽은 대속의 자리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죄 곧 나, 나 곧 죄, 존재적 죄인인 나, 자아의 죽음입니다. 죄인인 내가 죽을 십자가에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님이 제물이 되어 죽으신 것입니다. 그 십자가는 나와 예수님이 함께 죽은 십자가입니다.
죄로 단절되었던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 죄와 끊어져야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는 그분의 방법과 뜻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려면 화목제물이 있어야 합니다. 피흘림의 희생을 치르는 화목제물이 필요합니다. 피흘림으로 죄가 사해지지 않고서는 하나님과 화목할 수 없습니다.
십자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자리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로마서 3:25-26)”
죄인의 최선으로 드리는 제사, 죄인의 피, 즉 죄인의 희생으로는 하나님과 화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죄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십자가에 흘리신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비로소 죄 사함을 얻었습니다.
우리의 화목제물 되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가 주어졌고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결과는 하나님 원형으로의 회복입니다. 십자가는 완전한 사랑과 기쁨의 교제의 대상으로의 회복을 이루셨습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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