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의 한 가정교회 목회자가 이웃들로부터 예배를 방해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도어 선교회에 따르면, 지난 9월, 15명 정도의 마을 사람들이 쿠마라(가명) 목사의 집 주위에 모여 마을에서 교회 예배를 드리지 못하도록 강요했다.
그들은 예배 중에 많은 소음을 내면서 목사에 소음을 낸다며 뒤집어 씌우고, 주일에 신자들이 그들의 차를 주차해 길을 막는다고 몰아 붙였다. 쿠마라 목사는 스리랑카의 북서부 지역에서 5년 동안 이 가정교회를 감독해 왔다.
쿠마라 목사는 “우리 교회가 있는 이곳에서 수년 동안 소음에 대한 항의를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이 땅에 있는 우리 집이 유일한 건물이고, 길은 누구에게도 방해되지 않고 차들이 주차할 수 있을 만큼 크다.”고 말했다.
그는 항의가 발생한 후에도 두 번의 주일 예배를 인도했다. 9월 10일에는 두 명의 경찰관이 그의 집으로 쳐들어와 예배를 인도하지 말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체포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목사는 자신은 체포 당할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저녁에 이웃 사람들은 또 다시 쿠마라 목사를 반대하며 그가 마을에서 교회 활동을 수행하지 못하도록 위협했다.
현지 오픈도어 사역자들은 쿠마라 목사와 함께 기도하고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격려하고 있다.
기도 제목
1. 주님, 마을 사람들로부터 오는 반대가 멈추고, 앞으로는 목사가 교회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2. 마을 사람들의 반대 가운데서 목사가 경찰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3. 끊임없이 이러한 위협에 직면하는 스리랑카의 교회들, 회중과 근처에 사는 신자들을 보호해주세요.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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