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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보건부 “사망자 3천300명, 1만3천명 부상”

슬퍼하는 가자지구 공습 희생자 유가족.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교전 열흘째인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에 도착한 시신을 보고 유가족이 슬퍼하고 있다. 지상전을 앞두고 양측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파악된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약 3천명 달하며 부상자는 1만명을 넘어섰다. (가자지구 EPA=연합뉴스 사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유혈 분쟁이 발발한 지난 7일 이후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측 사망자가 3천300명을 훌쩍 넘어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팔레스타인인 3천300명 이상이 숨지고, 1만3천명 넘게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가자시티 알아흘리 아랍 병원에서 대형 폭발이 일어나 수백명의 환자가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진 바 있다.

사고 직후 하마스는 이스라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비난을 퍼부었지만, 이스라엘 측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 오발로 인한 사고라고 반박하며 이날 관련 영상과 녹취 등을 공개했다.

한편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 기준으로 전국에 부상자 332명이 입원 중이며, 이 가운데 167명이 중상이라고 밝혔다고 일간 하레츠가 보도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전쟁 발발 이후 현재까지 이스라엘인 총 4천475명이 부상했다.

▲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AP=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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