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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기독 학부모 단체… 홈스쿨에 종교자료 금지 정책에 소송 외 (10/16)

사진 : 유튜브 채널 KENS 5: Your San Antonio News Source 영상 캡처

오늘의 열방* (10/16)

美 기독 학부모 단체… 홈스쿨에 종교자료 금지 정책에 소송

한 기독교 학부모 단체가 캘리포니아주를 상대로 홈스쿨 학습 프로그램에 종교적 자료를 포함하는 것을 금지한 차터스쿨 정책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블루리지 아카데미와 비전스 인 에듀케이션 차터스쿨의 독립적인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령기 아동의 부모들은 그들의 수업에 기독교적인 내용을 포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캘리포니아 동부 지방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서, 이 부모들은 학습 프로그램 일부로 기독교 수업을 포함하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학교는 종교를 근거로 교육과정 등 수업자료를 구매하기 위한 학부모의 자금 사용을 제한하고 신앙 기반 교육과정에서 파생되거나 종교적 관점이 반영된 학생 작품 샘플에 대해서는 인정이나 학점 부여를 거부했다.

프랑스,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교사 피살… 군병력 7000여 명 투입

프랑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고등학교 교사가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프랑스 정부는 보안 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심에 군 병력 7000여 명을 치안 업무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을 인용, 14일 뉴스1이 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3일 긴급 안보 회의를 주재한 뒤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발령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회의 석상에서 다른 지역에서도 교사 피살 사건과 유사한 범행 시도가 있었지만 자국 보안군에 의해 저지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프랑스 북동부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교사 1명이 숨지고 다른 교사 1명과 경비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흉기를 휘두른 모하메드 모구치코프는 체첸계 출신 20대 남성으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그는 범행 당시 “신은 위대하다(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외친 것으로 드러났다.

아프간, 규모 6.3 강진 발생

지난 7일 발생한 지진으로 최소 2400명이 숨진 아프가니스탄에서 또 세 번째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15일 뉴스1이 전했다. 미 지질연구소는 15일 오전 8시께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7일에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한 뒤 한 시간 동안 규모 6.2, 5.5, 5.9의 여진이 계속돼 2445명이 숨졌다. 나흘 뒤인 지난 11일에도 헤라트에서 불과 29㎞ 떨어진 젠다 얀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이미 지진으로 아수라장이 된 지역이 또 다른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프간은 수십 년간 지속된 전쟁으로 인프라가 붕괴한 데다 탈레반이 정권을 잡은 이후 외국의 원조가 제한되면서 현장을 수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홍콩, 신생아 역대 최저… 英 이민 홍콩인 출산은 증가세

지난해 홍콩 신생아 수가 60여 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영국으로 이민 간 홍콩인들의 출산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용, 1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영국 당국 자료에 따르면 최소 한 명이 홍콩에서 이주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 수가 2019년 1568명에서 2020년 1602명, 2021년 1665명, 2022년 1953명으로 계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영국 당국은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홍콩인 17만 6407명에 대한 비자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영국은 2020년 6월 중국의 홍콩국가보안법 제정에 반발해 2021년 1월 31일 홍콩의 영국해외시민 여권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이민 문호를 확대했다. 홍콩대 인구 전문가 폴 입 교수는 홍콩이 출산율이 최저로 떨어진 때에 가임 부부와 젊은 가족을 잃는 것에 유감을 표했다. 지난해 홍콩 신생아는 3만 2500명으로 자료가 남아있는 1961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으며 홍콩 여성의 합계 출산율도 0.8%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아시아 개도국들빠른 고령화 사회 진입

아시아의 개발도상국들이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도 전에 고령화 상태에 직면하고 있다고 12일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분석했다고 15일 뉴시스가 전했다. 이 매체는 2021년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14% 이상)에 진입한 태국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태국은 곧 일본, 한국, 서구권 국가들처럼 노동자 공급이 줄어들고 특별한 조치가 없으면 생산성과 성장이 위축될 것이라고 이코노미스트는 진단했다. 이어 2021년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약 7000달러에 불과한 태국은 아직 선진국이 아닌 개발도상국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문제는 태국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스리랑카도 다른 선진국에 비해 낮은 소득수준을 가진 상태로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개도국들이 이런 문제를 겪는 것은 적시에 초고속 경제 성장을 이루지 못했거나,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세계 곳곳, 유대인·무슬림 겨냥 위협 번져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에 맞서 이스라엘이 대응하면서 세계 각지서 유대인과 무슬림을 겨냥한 위협이 번지는 양상이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 연합뉴스가 14일 전했다. 지난 주말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양측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세계 주요 지역의 유대인과 무슬림 공동체들이 테러와 폭력 위협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폭파 위협으로 시카고 지역의 한 유대교 회당에서는 신도들이 긴급 대피했다. 호주에선 지난 주말 열린 팔레스타인지지 시위에서 ‘유대인을 가스실로’라는 구호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반무슬림 사건도 58건으로 지난해 31건보다 상당히 늘었다. 중국에선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일하는 50세 이스라엘 남성이 대낮에 베이징 거리에서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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