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

[편집인 칼럼] 이슬람 무장집단 하마스의 무자비한 폭력성, 이때 우리는?

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위해 기도를 요청하고 있는 한 유튜브 채널의 화면 캡처.

이번 무장집단 하마스의 이스라엘 대규모 공격을 통해 우리는 이슬람 세계의 무자비한 폭력성을 선명하게 확인하고 있다.

수천발의 미사일 발사로 이스라엘 시민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이에 분노한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팔레스타인 주민 역시 수천명이 동일한 고통을 받고 있다. 또 앞으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로 지상군을 파견한다면 양측의 피해는 얼마나 발생할지 예측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 이번 공격을 주도한 하마스나 이들의 대부를 자처하고 있는 이슬람 시아파의 수장 이란 정부는 이러한 민간인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이다.

문제는 이번 사태를 야기한 하마스가 공식적으로 현재 팔레스타인의 정치 주체세력이라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안전과 보건, 경제, 교육 등 제반 요소를 주관하는 정부 기능을 담당하는 기구라는 말이다.

책임있는 정부 기관이라면 하마스의 선택은 무엇보다 팔레스타인 주민의 안전을 고려해야 옳다. 그러나 하마스 지도부에게 그런 고려는 안중에도 없다. 또 팔레스타인의 이슬람 이맘들은 전사들에게 이스라엘에 침투해 유대인을 골라서, 그것도 민간인을 살해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한 예루살렘 목회자의 기도편지를 통해 엊그제 두 명의 전사가 그런 시도를 펼치다 이스라엘 보안군에게 체포됐다고 알려졌다.

또 하마스의 대부를 자처하고 있는 이란의 에브라힘 라이사 대통령은 하마스의 공격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 이슬람 형제들의 승리를 축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아파라는 이슬람 세력의 수장인 이란 역시 이번 양측의 공방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앞으로 예상가능한 재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다.

또한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민간인 150여명을 잔인한 방법으로 납치했다. 전시에 민간인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1907년의 제네바협약에 따라 보호받고 존중돼야한다는 엄연한 국제협약을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친 조직이 바로 하마스 조직의 실상이다. 이어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거주지인 팔레스타인을 공격하면, 민간인을 한 명씩 살해하는 장면을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초록은 동색이다. 낙태, 동성애 등을 지지하는 좌파집단의 반인권, 반생명적 성향 역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극좌 성향의 노동자연대라는 단체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스라엘에 맞선 팔레스타인의 저항은 정당하며,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기 위한 긴급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북한과 중국의 노동자들이 국가자본주의와 시장에 맞서 싸우는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힌데 이어 “이스라엘에 저항하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든 팔레스타인인들의 정당한 권리”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 단체가 그 북한에서 목숨을 걸고 탈북해 오늘 자유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탈북민들이 왜 그곳을 탈출했는지, 지금 중국에서 북한으로 북송될 지 모른다는 염려로 노심초사하고 있는 2000여명의 탈북민들의 안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다.

왜 이들은 이처럼 인간의 생명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을까? 그 이유는 명확하다. 성경 디모데전서 4장 2절은 이렇게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다.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화인(火印). 문자 그대로 불도장이다. 화인으로 더 큰 고통에 무감각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화인 맞은 양심을 가진 사람의 마음은 도덕적 고통에 둔감해진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로마서 1:28)라고 설명하고 있다.

양심에 화인을 맞은 이들은 이 땅에서 가장 약한 존재인 태아를 이들이 가장 신뢰해야할 대상인 엄마의 자궁에서 날카로운 메스로 잘라내고 찢어내어 죽이는 낙태를 쌍수를 들어 지지하고 있다. 또 전쟁을 유발, 민간인을 납치해 고문하고 살해하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하고 있다.

이때 성도는 무엇을 해야하나? 가장 확실하고 분명한 방법으로 이때 우리가 해야할 일은 하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역대하 7:14)

우리의 죄를 사하고 이 땅을 고치실 주님께 우리가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에베소서 6:12)

이들을 무슨 말로 설득하는 것보다 화인 맞은 인생을 다스리는 악의 영들을 파하는 기도로 주님이 고치시도록 하는 방법이 유일하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이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0240123 solider
[GTK 칼럼] 예수의 좋은 병사여, 함께 고난을 받으라(1)
brazil-church-woship-230523-unsplash
[TGC 칼럼] 복음은 모든 교회의 중심 고백이다
20240515_Children
[고정희 칼럼] 이 아이는 누구요?
20240514_Couples
[GTK 칼럼] 성경이 말하는 결혼: 12. 부부의 재정관리(1)

최신기사

"총리피격 슬로바키아는 '거의 내전’"…극에 달한 정치양극화
[GTK 칼럼] 예수의 좋은 병사여, 함께 고난을 받으라(1)
누벨칼레도니 유혈소요로 4명 사망…佛, 12일간 비상사태 선포
민주콩고, 반군 공격으로 실향민 수용소에서 18명 사망 
한-슬로바키아 외교회담… 11년만에 외교장관 방한
방글라데시 MBB 기독교인, 집에서 찬송 했다는 이유로 구금
말라위, 엘니뇨로 극심한 가뭄 직면… 900만명 기아 위기
Search

실시간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