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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제4차 NAP 초안, 차별금지법 찬성 표현 담아… 기독단체들, 삭제요청 외 (9/23)

▲ 지난 21일 ‘제4차 NAP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과 복음법률가회 주최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세미나가 열렸다. 사진: 유튜브 채널 KHTV 캡처

오늘의 한반도(9/23)

제4차 NAP 초안, 차별금지법 찬성 표현 담아… 기독단체들, 삭제요청

기독 단체들이 ‘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초안’이 차별금지법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담고 있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 최종적인 수정에 차별금지법 찬성의 표현을 삭제할 것을 요청했다.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복음법률가회와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이 21일 개최한 ‘제4차 NAP 초안, 무엇이 문제인가?’의 세미나에서 명재진 교수(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는 “현재 발표된 NAP의 문제점은 현행 법제도와 법원 판결을 무시한 인권계획이라는 점”이라면서 “성소수자에 대한 우리 법원의 판결은 동성혼의 금지이며 이러한 우리 법제에 맞지 않는 NAP 성소수자의 보호는 무책임하고 위법하다”고 말했다. 또한 “차별금지법의 ‘성적 지향’이나 ‘성적 정체성’의 사유에 의한 차별금지는 기독교의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6개 교단 교인수 555만 5735명으로 소폭 증가, 교회는 941개 증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이 지난 1년 동안 전도운동을 펼친 결과, 7만여명의 새 성도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었거나 진행중인 국내 6개 주요 교단의 교세 현황을 파악한 결과, 총 555만 5735명으로 지난해(555만5667명)보다 68명 늘었다고 22일 보도했다. 교회 수는 2만 9432개로 941개 증가했다. 6개 교단은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예장고신, 예장합신, 기침, 한국기독교장로회 등이다. 이와 별도로 예장백석 교단의 신자 수는 200만 37명으로 집계, 전년도(150만 629명)에 비해 50만명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예장합동은 5만 9151명이 늘었다. 그런나 예장통합은 5만 6232명이 줄었으며, 예장고신은 38만 8682명에서 38만 5186명으로, 예장합신은 13만 804명에서 12만 9491명으로 각각 소폭 줄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 “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자 ‘생명존중’ 발언 환영”

최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낙태와 관련해 ‘모든 생명은 존중돼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성산생명윤리연구소가 김 후보자의 발언을 환영한다고 22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일 낙태와 관련한 자신의 과거 발언을 비판한 보도에 대해 “임신을 원치 않거나 강간 당한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여성이 자신의 제반 여건 하에서 출산과 양육을 결정한 경우, 그 결정과 모든 생명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앞서 “자기 결정권이라는 그럴듯한 미사여구에 감춰진 낙태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연구소는 ‘낙태 반대 3대 원칙’ △모든 생명은 보호받아야 한다(모든 낙태 행위를 반대한다). △상업주의를 배격한다(낙태가 돈벌이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의료진이 양심에 반하거나 종교적 신념에 반하는 비윤리적 의료행위를 강요받아서는 안된다고 천명했다.

당국 경제적 곤란 계속될 것서로 도와 이겨내야주민들 실망

북한 함경북도에서 9·9절(북한 정권 수립일) 이후 첫 당 선전선동부 주관으로 진행한 주민 강연에서 가을이 와도 경제적 곤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로 도와 이겨내야 한다고 말해 주민들이 실망을 표했다고 데일리NK가 22일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실제 김책시당 선전부의 한 일꾼은 ‘코로나 병마와의 싸움에서 쓰러지면서도 서로를 도와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냈다. 다시 한번 허리띠를 든든히 매자.’고 추동했다. 또 ‘벌여놓은 살림집 건설 등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코로나 때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지만 탁월한 수령을 모신 인민의 힘을 다시 한번 폭발적으로 다져 고난을 이겨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주민들은 곤란이 지속될 것이니 또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하니 한숨을 내내 쉬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北 혜산, 송금 브로커 ‘간첩 혐의’로 보위부에 체포

북한 국경 지역 보위부가 현금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표적 수사를 하는 가운데, 혜산시의 송금 브로커가 체포돼 구금소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데일리NK 소식통에 따르면, 송금 브로커 A씨는 코로나19 전 중국에 물건을 한 차씩 들여오는 왕 밀수꾼으로 활동해왔지만, 국경 봉쇄 이후 송금 브로커로 전환해 돈벌이를 해왔다. 그는 그동안 쌓아놓은 뒷배가 있어서인지 한 번도 단속된 적이 없었다가 이번에 처음 체포됐다. A씨는 일반 주민들의 생활 수준보다 눈에 띄어 돈을 노리던 보위원들이 A씨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해오다 가택수색을 진행했고, 집에서 중국 휴대전화 2대와 중국 돈 10만 위안이 나와 현장에서 체포됐다. 소식통은 남조선(남한)과 통화한 기록도 있어 간첩 혐의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北,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생필품 가격 고공행진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북한 물가에도 영향을 미쳐 쌀값뿐 아니라 대부분의 생활필수품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고 21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쌀값이 8000원(1달러)에 육박해 북한의 식량 가격이 올해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스덴(스테인리스)으로 숟가락과 젓가락을 만드는 공장이 유일하다”며 “스덴 제품을 다듬고 광택을 내는 중국산 연마제 가격이 크게 올라 2020년 초까지 한 틀에 (중국) 인민폐 900위안(123달러)이던 것이 지금은 한 틀에 1640위안(225달러)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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