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박해와 무슬림 테러가 빈번한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기독교방송 선교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페이스와이어에 따르면, 기독매체 SAT-7의 CEO인 리타 엘무네어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상황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테러와 폭력, 전쟁 등에 대한 우울한 그림”이라며 “그러나 나는 중동 출신으로 중동 사람들의 변화된 삶의 이야기들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엘무네어는 이런 변화된 삶은 사람들이 미디어나 다른 수단을 통해 복음을 접하게 될 때 일어난다고 말했다.
그녀는 “폭력이 있는 곳에는 아직도 기도하는 교회가 있다”면서 “고난이 있는 곳에서 사람들은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압제가 있는 곳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가 있다”고 말했다.
엘무네어는 중동과 그 너머에서 4개의 위성 채널로 구성된 SAT-7을 통해 성경적 진리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면서 “중동과 북아프리카에 위성 기술이 보편화되어 있다. 이 채널들이 SAT-7의 선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돈도 수단도 별로 없는 많은 가정은 여전히 TV와 위성 접시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들이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위성 채널은 특히 문맹이면서 웹사이트나 신문을 읽을 수 없는 사람들이 복음을 발견하는데 필수적인 도구”라고 강조했다.
엘무네어는 SAT-7 프로그램 때문에 기독교인이 된 사람들로부터 이야기를 듣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란 테헤란의 한 여성은 “SAT-7 프로그램 때문에 기독교인이 되었다. 나는 교회가 없고 테헤란의 다른 신자들을 알지 못하지만, SAT-7은 집에서 나의 교회가 되었다”며 “스크린에서 기도할 때 함께 기도하고 예배할 때 함께 예배한다”고 말했다.
이란 여성은 “언젠가는 당신을 직접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그날 당신을 만나면 절을 하고 발을 씻으며 ‘나처럼 고립된 신자들에게 당신이 해주고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엘무네어는 이와 같은 이야기들이 전 세계적으로 ‘성령의 역사’를 드러내면서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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