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맨손으로 일궈, 오랜 시간 땀과 눈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스리랑카의 전통 차밭. 찻잎 따기가 주업인 타밀족 아낙네가 한 자루 가득 찻잎을 따고 가다 카메라 앞에 잠시 멈춰 섰다.
가도 가도 끝없이 펼쳐진 차밭 농장에서 낮은 임금의 고된 노동에도 타밀족 여성들이 미소를 지으며 찻잎을 따는 포즈를 취해 준다.
차나무에서 따도 따도 끝없이 자라나는 이파리들이 찻잎 하나에 가족의 생명을 건 이들 여인네의 수고에 위로가 될까? 이들의 심령에 말씀이 떨어져 영생의 소망이 맺혀지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마가복음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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