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 (7/28)
국민의 50%이상… 교권 추락 원인은 학생인권조례
여론조사공정(주)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과반의 응답자는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추락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실시한 조사 중 ‘교권 추락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란 질문에 55.0%의 응답자가 ‘학생인권조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34.2%는 ‘학생인권조례 때문이라는 의견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10.8%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최근 서울 양천구의 어느 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의 담임교사 폭행 사건과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해 국민들은 그 원인으로 ‘학생인권조례’를 꼽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25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이름도 모를 한국 도운 참전용사의 헌신 기려
6.25전쟁의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7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행사에는 참전국(22개국)을 포함한 25개국 대표단, 유엔군 참전용사와 후손, 6.25 참전 유공자, 정부 인사 등이 과거 유엔군 최초 상륙거점인 옛 수영비행장 자리에서 진행됐다. 1953년 7월 27일 유엔(미국) 중국 북한 대표가 정전협정에 사인하기까지 전쟁은 1950년 6월 25일부터 1129일간 이어졌다. 이날 참전용사들은 우리나라 어린이 연합합창단원과 함께 ‘아리랑’과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며, 수많은 참전용사들의 헌신으로 기적같은 발전을 이뤄낸 역사를 기억했다.
국내 총인구 2년 연속 감소… 저출산·고령화 가속화
한국의 저출산·고령화가 점점 가속화되는 가운데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국내 총인구가 1949년 집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통계청이 27일 밝혔다. 또 지난해 15세 미만 유소년인구(586만 명)가 사상 처음 500만 명 대를 기록해 감소세가 계속된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915만 명)는 5%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국내 총인구는 5169만 2000명으로 전년(5173만 8000명)보다 4만 6000명(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64세 생산가능 인구(3668만 명)도 전년보다 25만 8000명(0.7%) 줄면서 감소세를 이어간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914만 명)는 전년보다 44만 명(5.1%) 늘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中 공안, 북송 직전 탈북 여성들 “벌금 내고 데려가라” 통보
최근 중국 허베이성(河北) 공안이 여러 가지 이유로 체포·구금된 탈북 여성들의 동거인(중국인 남성)이나 그 가족에게 벌금을 내고 북송 직전에 놓인 탈북 여성들을 데려가라는 통보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고 데일리NK가 26일 전했다. 소식통은 “허베이성 공안이 이달 중순부터 현재 구금된 북한 여성 중 그의 중국인 남편이나 가족들에게 3000~5000위안(한화 약 54~90만 원)의 벌금을 내고 담보서를 쓰면 데려가도 좋다고 통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허베이성 공안 당국이 구금하고 있는 탈북 여성들은 중국인 남성이나 가족들이 벌금을 내고 담보서를 써줘야만 북송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중국인들 선택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처지다.
北 해킹조직, 또 6000만 달러 ‘가상자산’ 탈취
지난 6월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가 연루된 ‘아토믹 월렛’ 해킹 사건 피해 규모가 1억 달러 이상인 가운데, 최근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가상자산 탈취 사건이 또 발생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6일 전했다. 최근 7월 6000만 달러 규모의 피해액이 발생한 가상자산 결제 제공업체 ‘알파포’ 해킹 사건의 배후에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가 지목됐다. 라자루스는 지난 2014년 미국 소니픽처스, 2016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사건, 2017년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유포 사건 등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 지난 2월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해킹 공격 탈취 금액이 ▲2016년 200만 달러 ▲2018년 5억 2000만 달러 ▲2022년 17억 달러에 달했다.
北 ‘전승 70돌’ 행사 준비에 강제 동원된 주민들 불만 속출
북한 당국이 안간힘을 쓰며 ‘전승 70돌’ (7.27) 행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강제 동원된 주민들의 각종 불만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고 26일 RFA가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25일 “전승기념일 70돌 행사를 위해 아이(학생)들과 어른(성인)들 모두 행사 준비에 동원되고 있다.”며 “여기에 인민군대 지원, 마을 꾸리기를 비롯해 온갖 사회적 동원까지 겹쳐 정말 죽을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소식통은 “행사 준비를 위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당국은) 사람들을 들볶고 있다.”며 “인민반별로 아침 5시 30분부터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위생사업으로 잔디 깎기, 공동변소 청소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야외에서 열병행진 훈련을 받은 학생들은 ‘하루 종일 비가 쏟아졌으면 좋겠다’는 불평까지 서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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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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