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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전 세계 굶주림 인구, 7억여 명… “만성적 굶주림 인구 비율 늘어” 외(7/14)

사진: 유튜브 채널 ABC News 캡처

오늘의 열방*(7/14)

전 세계 굶주림 인구, 7억여 명… “만성적 굶주림 인구 비율 늘어”

지난해 전 세계에서 7억명 가량이 굶주림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식량계획(WFP)과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등 유엔 산하 5개 기구는 12일 보고서를 통해 “7년 동안 증가해온 기아 인구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80만 명 정도 줄어들며 정체했지만 마음을 놓고 있을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 인구는 6억 9100만명에서 7억 8300만명에 이른다. 보고서는 “아프리카와 서아시아, 카리브해 등지에서 기아 인구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며 만성적인 굶주림에 시달리는 인구의 비율은 2019년 7.9%에서 지난해 9.2%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교회, 건물 폐쇄된지 3개월 만에 재개

인도네시아 동부 자카르타 지역의 교회가 당국에 의해 건물이 폐쇄된 지 3개월 만에 다시 재개됐다. 미국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동자카르타 도시계획국은 허가 부족을 이유로 3월 20일에 팔시구눙 예배 장소인 인도네시아 기독교 교회(GKI) 건물을 현수막으로 봉인했다. GKI교회 지도자들은 2012년부터 허가를 받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지역 주민 자치단체장과 시민회장은 주민 동의서에 서명을 거부해 왔다. 이들이 거부할 경우, 교회가 허가를 받으려면 주민 80명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2006년에 그 수를 채웠다. 그러나 자치단체장과 시민회장의 반대로 예배당 건축은 도시계획국에 의해 계속 보류돼왔다. 도시계획국과 지역 고위 관리들이 최근 봉인을 해제했지만, 교회가 부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건물의 용도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교회 지도부는 용도 변경을 곧 신청할 계획이다. 오픈도어 선교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일부 지역에서는 비전통적인 교회들이 당국의 비협조로 교회 건물 허가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다.

케냐, 세금 인상 반대 전국적 시위 발생… 최소 7명 사망

케냐에서 세금 인상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가 수도 나이로비를 비롯해 지방 도시 여러 곳에서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다. 현지 매체 라디오방송 캐피털에프앰에 따르면, 12일의 시위에서 경찰 진압으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 시위대는 야당 지도자 라일라 오딩가의 주도로 정부의 세금 인상에 반대하며 거리로 나섰고, 이에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진압을 이어가다 실탄까지 발사해 결국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자페트 코오메 케냐 경찰청장은 전날 야당으로부터 집회에 대한 아무런 통보가 없었다며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엄중히 진압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케냐 정부는 연료에 대한 부가세를 16%로 두 배 인상하는 등 세금의 인상 및 신설을 통해 재정난에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WSJ “AI가 만든 ‘정보 쓰레기’로 인터넷 오염 시작”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AI가 만들어낸 ‘정보 쓰레기’로 인한 인터넷 오염이 시작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13일 전했다. WSJ은 챗GPT의 돌풍 속에 생성형 AI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AI가 만들어낸 수준 미달의 콘텐츠도 넘쳐나고 있다면서 챗GPT가 주는 여러 편리함도 있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생성형 AI란 인공신경망을 이용,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해내는 기술이다. 특히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에세이 정도의 글까지 작성할 수 있는 생성성 AI로 생성된 콘텐츠가 온라인 매체에 쏟아져 들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AI를 이용해 콘텐츠를 생산하는 가짜 뉴스사이트들도 급증하고 있다. 뉴스사이트 순위 업체인 뉴스가드에 따르면 지난 5월 초만 해도 AI 콘텐츠만 있는 가짜 뉴스사이트가 49개였으나 6월 말에는 그 수가 277개로 급증했다.

남아공, 괴한의 총기 난사로 6명 사망·4명 부상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남부 이스턴케이프주의 한 가정집에서 괴한의 총기 난사로 6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연합뉴스가 12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11일 저녁 7시 40분께 이스턴케이프주 콰노부흘레 마을의 한 주택 마당에 3명의 괴한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6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4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아공은 인구 약 6000만 명 중 매년 약 2만 명이 살해될 정도로 살인 사건 발생률이 높은 나라로, 최근 경찰 통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남아공 살해 사건 피해자 6289명 가운데 최소 2629명이 총기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하루 평균 30명 정도가 총에 맞아 숨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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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위해 한반도와 열방의 소식을 정리,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주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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