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미션(AM, 대표 이상준 선교사)이 최근 선교사와 그 가족들에게 쉼과 회복을 선물하는 캠프가 진행했다.
AM은 지난 6월 27일~30일까지 켄싱턴호텔 설악에서 해외 선교사 14가정, 총 54명과 함께 “더 페밀리(The Family)”라는 주제로 쉼과 회복 캠프를 진행했다.
올해로 36번째를 맞은 이번 해외 선교사 캠프는 현재 사역하는 선교사 가정을 초대해 웰컴콘서트(최승원 교수), 돌아봄과 돌봄에 대한 강의, 워크샵(GMF 김동화 선교사) 및 여선교사들 밤(GMF 이현숙 선교사), 가족여행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그 동안 사역으로 미처 돌보지 못했던 선교사 자신과, 가족들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사역을 계획하고 내다볼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안대인 선교사(GBT)는 “이번 캠프는 선교사의 소명을 다하고 하늘 아버지 집에 마침내 다다르면 아버지께서 이렇게 환대해 주실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환대’를 이 땅에서 조금이라도 맛보았던 힐링의 시간이였다. 다시 일어나 달려갈 힘과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승관 선교사(치과의료선교회)도 “설악에서의 3박 4일은 한바탕 전투를 치르고 나서 많이 지쳐있었던 저희 가족에게 보석같은 쉼과 안식”이었다며, “‘가족’이라는 이름의 연결 끈이 더욱 질기고 단단하게 매어진 것을 확인시켜주어 회복을 선사해준 ‘로뎀나무’와 같았다”고 전했다.
올해로 38년차가 된 박선진 선교사(GP선교회)는 “맑고 조용한 환경에서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갖도록 좋은 시설을 이용하여 양질의 음식과 훌륭한 강사님들을 통해 재충전을 받도록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AM은 2002년부터 국내외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사역자들을 위해 쉼과 회복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6월(해외사역자), 11월(국내사역자) 두 번에 걸쳐 캠프를 진행한다.
해당 캠프는 매년 5월 ‘AM 카카오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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