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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아동·청소년용 콘텐츠에 ‘동성애 코드’… 가치관 혼란 우려 외 (6/20)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리들리 존스의 모험’ 예고편. 사진: 유튜브 채널 Ridley Jones 캡처

오늘의 한반도(6/20)

아동·청소년용 콘텐츠에 ‘동성애 코드’… 가치관 혼란 우려

과거 금기시됐던 ‘동성애 코드’가 아동·청소년이 보는 콘텐츠에 스며들어 가치관 정립하는 시기인 아이들에게 혼란을 주고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데일리굿뉴스가 최근 전했다. 올 3월 시즌5로 종영할 만큼 인기가 높은 2~4세용 넷플릭스 만화 ‘리들리 존스의 모험’은 내용에 ‘논바이너리(남성 또는 여성으로 성 정체성을 고집하지 않는 사람)’ 캐릭터가 등장해 문제가 되고 있다. 또 최근 국내에서 동성애를 전면으로 다룬 12세 관람가 애니메이션 ‘그 여름’이 개봉됐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보는 콘텐츠에 동성애가 파고든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 한국청소년상담원이 ‘동성애물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동성애물을 보고 “따라하고 싶거나 호의적인 느낌이다.”라고 답한 청소년이 32.7%에 달했다.

샬롬나비 “개정교육과정, 이념적 편향성 완전히 청산해야 ”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샬롬나비)이 ‘성인지감수성’과 ‘성적 자기결정권’을 전 교과에 적용한 2022년 개정교육과정 시안이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의 항의로 수정됐지만, 여전히 이념적으로 편향되어 있어 젠더주의를 완전히 청산해줄 것을 촉구했다. 샬롬나비는 19일 논평을 통해 시안 발표 후 기독교계 중심의 강력한 저항으로 내놓은 교육부 수정안에 여전히 ‘젠더 다양성’, ‘성인지감수성’, ‘성적 자기결정권’ 용어가 유지되고 성재생산권→성·생식 건강과 권리로 바꿨지만, 의미 차이는 없다고 지적했다. 샬롬나비는 또 “국가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교육과정에는 성평등→양성평등, 성소수자, 섹슈얼리티를 삭제하기로 결의해 성윤리에서는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났다.”며 이를 발판으로 시민사회단체들이 잘못된 성윤리·국가윤리가 교육현장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깨어 있고, 교과서 집필할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韓기업, ‘할랄인증’ 받기 위해 사내 기도실 만들어

국내 기업들이 이슬람교의 의식주 문화 규범인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 사내 기도실을 만들고 있다고 16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이슬람율법인 샤리아를 근간으로 하는 할랄은 무슬림의 손을 거쳐야 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들이 의무적으로 무슬림들을 채용하고 있으며, 메카를 향해 하루 5번 기도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실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 한 기업은 무슬림 기도실인 ‘무쌀라’를 만들고 양탄자와 메카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나침반도 마련했다. 이슬람중앙회가 운영하는 할랄 인증 기관(KMF)에 따르면 국내 할랄 인증 기업이 350여 곳에 달한다. 할랄 제품 종류만 1400개에 달한다. 

北 청진시 정치범수용소, 집단 소요로 수감자 5명 공개처형

최근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에 위치한 정치범수용소에서 수감자 5명이 집단 소요를 일으켜 현장에서 즉결 처형됐다고 19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지난달 중순 수성관리소(25호 관리소, 청진 소재)에서 대낮에 수감자 5명이 총살됐다. 지난달 중순 야외 작업에 나갔다가 뜨거운 햇볕에 쓰러졌던 2명이 사라진 것으로 파악돼 일대 소동이 일어났다. 소동이 일어난 것에 화가 난 보위원이 이들뿐만 아니라 이들을 감시하고 있던 수감자도 함께 벌을 서게 했다. 연대책임으로 벌을 서다 견디지 못한 수감자들이 ‘차라리 죽여달라’ 외치자, 어수선한 분위기를 감지한 하전사들이 기관총을 들고 현장으로 나왔다. 이에 보위원은 그 자리에서 처형을 명령했고 5명은 수감자들이 보는 앞에서 즉각 처형됐다.

中 내 北 여성 노동자, 인건비 높은 돼지축산에서 외화벌이

중국 랴오닝성 일대 의류가공 공장에서 일하던 일부 북한 여성 노동자들이 최근 의류가공보다 더 고된 돼지축산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6일 보도했다. 매체의 대북 소식통은 “올 봄 도문에서 의류를 가공하던 북조선 여성 50명이 중국인이 운영하는 돼지축산 기업으로 이전하더니 지난 5월 또 다시 30명이 돼지축산 노력(노동자)으로 갔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의류가공 여성들이 돼지축산 노력으로 이전하는 이유는 인력을 책임진 북조선 책임자가 외화벌이 계획을 수행하느라 의류가공회사에서 일부를 선발해 인건비가 높은 돼지축산 기업으로 넘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北, 국경경비대 기강 잡아… 밀수·탈북 방지 때문

최근 북한이 국경 지역에서의 밀수와 탈북 등 사건·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국경경비대 기강 잡기에 나섰다고 데일리NK가 19일 보도했다. 이달 초 국경경비 25여단 4대대에서 지휘관 긴급회의가 열렸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경봉쇄로 전면 차단됐던 밀수가 최근 들어 활발해지는 기미가 보이자 국경 보위의 일선에 있는 국경경비대의 기강을 바로잡아 이를 단속·통제하려 나선 것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번 회의가 있고 나서 25여단 산하 4대대의 한 중대에서는 지휘관이 군인을 집합시켜 ‘밀수나 탈북 행위를 방조해 돈벌이하다 걸리면 총살에 가까운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경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소식통은 “요즘 밀수꾼들과 국경경비대 군인들은 밀수할 기회만 노리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금, 은과 같이 부피가 작은 금속 밀수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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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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