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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전도인을 위해 교회가 할 수 있는 9가지 방법

▲ Unreached People Groups 사진: 유튜브 채널 Waymaker.Church 캡처

5월 28일 세계 미전도인의 날을 기념해, 6년간 강경 이슬람 국가에서 사역하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했던 오크시드 미니스트리 인터내셔널의 작가인 제니 마르셀린이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데니슨포럼에 기고한 그녀의 기고문을 번역 소개한다. <편집자>

자르미나(Zarmina)는 앞으로 몸을 숙였고 하얀 머리 덮개가 그녀의 회색 머리에서 미끄러졌다. 그녀는 꿈에서 서양인의 얼굴을 보았다.

어쩌면 이 여성들은 그녀가 왜 몇 년 동안 같은 꿈을 꾸는지 이유를 알 것이다. 빛나는 흰색 옷을 입은 남자가 그녀에게 오라고 손짓했다.

중앙아시아 공동체의 어떤 여성도 그녀의 반복되는 꿈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녀는 심호흡을 하고 처음으로 다른 나라에서 온 차(茶) 방문객들과 이 이상한 꿈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외국인들은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42.5%의 사람들이 복음을 접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 된다. 이것은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예수가 진정 누구인지 들을 기회가 없거나 물어볼 기독교인을 알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큰 문제는 교회의 0.01%만이 이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다.

예배의 우선 순위

신학자 존 파이퍼는 우리에게 “선교는 예배가 없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말했다.

자르미나는 예수가 누구인지 아직 모르기 때문에 예수를 예배할 수 없다.

모든 민족이 위대하신 하나님을 영원히 알고 경배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이사야 49:6; 요한계시록 7:9).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성경의 더 큰 줄거리의 각주가 아니라 그분이 하고 있는 일의 핵심이다.

요한복음 10장 16절에서 예수님은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고 말씀하신다.

그의 무리를 더 많이 세상에서 불러들이는 것이 예수님께 중요하다면, 우리는 믿는 사람으로서 이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선교는 기독교 생활에서 부차적이거나 부수적인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모두에게 나타내는 데 있어 핵심이다.

우리는 이 의무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길 수 없다. 만약 우리가 예배를 드리게 된다면, 우리는 땅 끝까지 도달하는 복음에 참여하게 된다. 이 일에서 모든 사람의 역할은 다르게 보일 것이지만, 복음을 전하는 일은 피할 수 없다.

더 중요하지는 않지만 시급하다

전 세계 사람들은 복음을 들을 필요가 있다. 그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똑같이 예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문화권은 포스트 기독교 환경(한때 복음이 번성했지만 더 이상 그렇지 않은 곳)에서 살고 있거나 왜곡된 복음이 만연해 있다. 이런 곳은 여전히 믿는 사람을 만나거나 자신들의 언어로 성경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자르미나와 같은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자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녀는 기독교인을 만날 기회를 위해 몇 년을 기다려야 한다.

전도되지 않은 사람들이 유럽이나 라틴 아메리카에 사는 사람들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복음의 빛이 이 어두운 땅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매우 긴급한 상황이다. 중앙아시아나 중동의 미전도 국가보다 복음이 더 많이 전파되는 곳으로 더 많은 돈과 선교사, 자원이 투입된다.

누가복음 15장 3~7절에서 예수님은 아흔아홉 마리의 양을 버리고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는 목자의 비유를 말씀하신다. 뒤에 남겨진 아흔 아홉 마리는 잃은 양 한 마리보다 덜 중요하다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양을 찾는 일을 우선시 하신다는 것이다.

고립된 양은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없다. 그리고 확실히 무리로 돌아가는 길을 찾을 수 없다. 그래서 양치기는 이 한 마리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양 떼를 뒤에 남겨둔다.

미전도자들도 마찬가지이다. 교회로서 우리는 복음이 없는 곳에 선교사와 자원을 확보하는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 다른 지리적 위치의 사역이 덜 중요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미전도인들을 품는 것은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쫓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열방을 향한 계획에 동참하기

5월 28일은 세계 미전도인의 날이다.

잠시 멈춰서 전 세계의 미전도 지역에 대해 묵상하면서,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알고 경배하게 하는 하나님의 비전에 참여하는 방법을 찾는 것은 어렵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 아니다.

다음은 전도되지 않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이름을 위대하게 만드는 일에 할 수 있는 우리의 역할이다.

1. 미전도 종족을 위해 매일 또는 매주 기도하겠다고 약속하라. 여호수아 프로젝트는 미전도 종족을 위해 중재하는 방법과 함께 매일 미전도 종족을 게시한다.

2. 올해 성경을 읽을 때 국가, 세계, 온 땅, 민족과 같은 단어가 언제 사용되는지 주목하라. 이것은 하나님의 세계적 계획이 성경 전체에 어떻게 짜여져 있는지 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3. 함께 추적하고 기도할 선교사를 교회에서 결정하라.

4. 기독교인 친구와 “열방이 기뻐하게 하라!(Let the Nations Be Glad)” 또는 “길 건너 세계 일주: 예수님을 따라 이웃 나라로… 그리고 그 너머로(Cross the Street and Around the World: Follow the Nations in Your Neighborhood)” 책 읽기.

5. 세상의 창: 세계 기도 자원 작전(Window on the World: An Operation World Prayer Resource) 책으로 가족과 함께 기도하기.

6. 여러분의 가족과 함께 세상을 향한 마음을 가꾸는 것에 대해 더 배우기 위해 미션 모빌리제이션 센터의 가족 웹사이트인 위브(Weave)를 방문하라. 위브는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경배하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소망, 복음이 도달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어린이 중심의 이야기, 함께 선교에 임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를 제공한다.

7. 다른 문화와 복음이 이 땅에 도달하기를 더 잘 기도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기 위해 국제 문학을 읽으라. 푸른 부르카(In the Land of Blue Burqas)와 다리 위 우리 집(The Bridge Home)이라는 책은 좋은 출발점이다.

8. 프런티어(Frontiers)나 개척자(Pioneers)와 같은 책을 전도자들이 만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관련된 선교사들에게 주어라.

9. 당신의 교회가 복음이 도달하지 못한 사람들 그룹을 채택하도록 격려해라.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을 섬기고 삶 속에서 복음을 충실히 나누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복음이 도달하지 못한 사람들이 좋은 소식을 듣게 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이웃 나라든 히말라야 산기슭의 외딴 마을이든 모든 나라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하나님의 열방을 향한 계획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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