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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통신] 美 교회, 성경 말씀대로 고아 돌보기 나서… 입양 및 위탁 가정 등 섬겨

▲ IT'S ADOPTION DAY!!! 사진: 유튜브 채널 The Schoeller Family 캡처

미국에서 입양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교회 성도들에게 입양과 위탁 양육을 권장하는 목회자들이 늘고 있다.

라이프 웨이의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 성도 44%에 해당하는 5명 중 2명 이상은 교회 성도들과 지도자들이 일곱 가지 방법 중 적어도 한 가지의 방법으로 입양과 양육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비슷한 비율의 응답자(45%)는 다른 교회 성도나 지도자들이 특정한 유형의 보살핌이나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으며, 1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스콧 맥코넬은 “성경을 보면 전반에 걸쳐 부모가 없는 사람들을 돌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을 반복적으로 볼 수 있다. 성경은 자신의 아이를 기르는 것처럼 남을 돌보는 것 역시 깊은 관심과 사랑을 요구하며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 성도 10명 중 1명 이상은 지난 1년 이내에 출석 교회 성도 중 누군가가 위탁 양육을 제공하거나(16%), 미국에서 아이를 입양하거나(13%), 다른 나라에서 아이를 입양한 적이 있다(11%)고 답했다.

그러나 5년 전 설문조사에 비교해 자신들이 속한 교회의 교인들이 입양과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봤다고 말하는 교인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라이프웨이 리서치 연구에서 미국 개신교 성도의 25%가 교회 구성원이 위탁 양육을 제공했다고 답했고, 17%는 국내에서 입양했다고 답했으며, 15%는 2016년도에 국제 입양을 했다고 응답했다.

입양과 위탁 가정의 보급은 최근 몇 년간 모든 미국인들 사이에서 감소했다. 입양 및 위탁가정 분석·보고 시스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위탁가정 아동 수는 2017년 입양을 원하는 개인 12만 4004명에서 2021년 11만 3589명으로 39만 1098명으로 감소했다. 국내외 입양도 감소했다.

입양과 위탁 양육 필요는 더 증가할 수 있음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례가 번복되어 낙태가 힘겨워진 만큼, 입양이 필요한 아동과 위탁 양육 시스템에 대한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낙태 권리에 관한 대법원의 판결 결정 직전에 실시된 라이프웨이 리서치 연구에서 미국인 4명 중 3명(74%)은 낙태 접근을 제한하는 주에 위치한 교회와 종교단체는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여성들을 위한 지원을 늘리고 선택권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맥코넬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일부 가족들이 입양이나 입양을 고려하는 데 제약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미국에서 필요성은 여전히 크며 낙태 제한이 있는 주에서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초교파 교인들(22%)은 자신들의 교회에서 위탁 양육 케이스를 봤다고 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감리교 성도들은 주변 교회 성도들이 국제적으로(18%) 혹은 국내적으로(31%) 입양했다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교인들이 입양과 위탁 가정의 역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았다는 기독교인들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지난 1년 동안 지도자들이 이 주제를 언급하고 다른 방법으로 이 문제를 지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들었다고 말한다.

약 6명 중 1명은 교회 지도자들이 입양 가정을 위해 기금을 마련했으며(18%), 위탁 가정이 되도록 장려했으며(17%), 입양을 고려하도록 권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10%는 교회 지도자들이 작년에 위탁 가정 부모들을 위해 훈련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2017년에 비해 지도자들이 이런 간접적인 방식으로 도움을 주는 것을 봤다고 응답한 비율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 교회 성도들의 12%는 지도자들이 교인들에게 위탁 양육을 제공하도록 격려했다고 말했고, 8%는 교회 지도자들이 입양 가정을 위해 기금을 모으는 것을 보았고, 6%는 지도자들이 위탁 부모들을 위해 훈련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감리교인들은 도움과 격려를 제공하는 데 가장 적극적이었다.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지도자들이 입양을 위한 기금을 모으는 것을 보았다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으며(42%), 감리교회 지도자들이 성도들에게 입양을 권장하고(48%) 위탁 양육을 제공하도록 격려했다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41%).

맥코넬은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이 말하는 권면 전부가 평신도들에게 들리거나 이해되는 것은 아니지만, 작년에 가족들이 위탁 양육을 채택하거나 제공하도록 격려한 소수의 교회 성도들은 교회 지도자들의 관심과 노력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교단적으로 장로교(60%), 루터교(55%), 침례교(50%) 교인들은 감리교 교인(20%)보다 자신의 교회가 이러한 방식으로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답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2022년 9월 19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적으로 사전 모집된 패널을 통해 미국 개신교 성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인구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성별, 연령, 지역, 민족, 교육 및 종교의 균형을 맞춘 할당량과 약간의 가중치를 사용했다. 완성된 표본은 1002개의 설문조사이며 표본 오차 ±3.3%, 95% 신뢰도를 제공한다. [크리스찬타임스 =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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