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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집단 간 갈등 중 ‘이념 갈등’ 가장 심각… 87% 외 (5/24)

사진: Tamara Gak on unsplash

오늘의 한반도(5/24)

집단 간 갈등 중 ‘이념 갈등’ 가장 심각… 87%

우리 사회에서 집단 간 갈등 중 ‘이념 갈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23일 공개한 넘버즈 193호에 따르면, 몇몇 주요 갈등 집단을 제시하고 각 집단 간 갈등 정도(심각도)를 확인한 결과, ‘진보와 보수’ 간의 이념 갈등이 심각하다는 의견이 8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빈부’간의 갈등 78%, ‘세대’ 간의 갈등이 66%로 뒤를 이었다. 또한 타인에 대한 불편함을 물은 질문에서는 ‘나와 지지정당이 다른 사람’의 경우 40%가 ‘불편하다’고 응답했고, ‘나와 경제적 지위가 다른 사람’은 27%가 ‘불편하다’고 답했다. 한편 우리 국민의 대다수(91%)는 ‘우리 사회의 전반적 갈등 수준’이 심각하다고 인식했는데, 이런 사회적 갈등 문제는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 등에 대한 혐오로도 이어져 ‘온·오프라인 상 혐오표현의 심각성’을 묻는 질문에 94%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조세연 “중년 여성·청년의 실업 상태가 취업 더 어렵게 해”

중년 여성과 청년 등이 현재의 실업 상태가 낙인효과로 작용해 취업에 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재정연구원 최인혁·김정환 부연구위원은 23일 ‘취업취약계층 고용 촉진을 위한 조세·재정 정책 방향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자들은 2019년 하반기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해 노동시장의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중년(35~49세) 기혼여성과 청년층(35세 미만)의 상태의존성(state dependence)이 상대적으로 비취약계층인 35~49세 고졸 초과 남성 또는 경제활동인구 전체보다 더 높았다고 추정했다. 상태 의존성이 가장 높았던 시기로는 35~49세 기혼여성의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상반기로 나타났으며, 35세 미만 청년층은 2021년 하반기였다. 상태의존성은 과거의 상태가 현재의 상태에 인과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상으로, 실업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때 인적자본의 손실, 낙인효과 등으로 취업이 어려워져 실업 기간이 연장되는 이유로도 꼽힌다.

북송 탈북민 “북송할 바에는 죽여달라”

최근 데일리NK가 중국에서 북송된 탈북 여성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18살에 중국으로 팔려온 이모 씨는 중국인 남성이 사고로 사망한 뒤 또다시 인신매매 위기에 놓이자 세 살배기 아들을 데리고 도망쳤다. 이후 농촌, 공장, 건설장 할 것 없이 생계 벌이에 뛰어들었던 이 여성은 2018년 결국 공안에 붙잡혔다. 북송될 위기에 놓인 이씨는 “저희 모자를 평생 감옥에 가둬도 좋습니다. 북송시킬 바에는 차라리 여기서 죽여주세요.”라며 애원했지만, 결국 북송 돼 5년 교화형을 받았고, 아들은 초등학원에 맡겨졌다. 이 씨는 형기를 1년도 채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영양실조에 걸려 교화소 안에서 사망했다.

한국 입국 탈북민 수 급감… 하나원 개편 필요

북한을 이탈해 한국으로 입국하는 탈북민 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이들의 사회 적응 교육을 담당하는 하나원의 역할을 다시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22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탈북민이 늘어나자 지난 1999년 경기도 안성에 본원을 연 하나원은 한 해 2000명을 훌쩍 넘기는 탈북민 상황을 고려해 지난 2012년 12월 제2 하나원을 개원했다. 하지만 2012년경부터 1000명대로 줄어든 탈북민 수는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지난 2020년 229명, 2021년 63명, 2022년 67명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그러다 보니 하나원에 탈북민이 1명 밖에 없는 사실상 하나원이 텅 빈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자 하나원의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치범수용소, 수감자에 의한 수감자 감시갈등 깊어

북한 정치범수용소 내에 수감자들 간 상호 감시 및 통제 체계가 구축돼 다툼과 갈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23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은 23일 “관리소 내에서 관리수용자와 일반수용자들 간의 갈등과 일반수용자들끼리도 고발에 따른 시시비비 때문에 다툼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관리수용자’란 본인도 같은 수감자 처지이지만 정치범수용소 실제 관리자인 보위원에게 제한된 권한을 부여받아 다른 수감자들을 감시·통제하는 이를 말한다. 보위원들이 수감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특정 수감자를 ‘관리수용자’로 지정해 다른 수감자들을 감시 통제하도록 하고 있다. 관리수용자들은 보위원들보다 더욱 가혹하게 일반수용자를 감시해 갈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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