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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무슬림 위해 헌신한 사역자 늘어나

▲ 한 우간다 교회. 사진: 조순희

세계선교기도정보(5/18)

우간다 북부와 동부에서 무슬림에 의한 기독교인 박해가 계속되고 있다. 우간다 북부 리라(Lira) 지역에서 사역을 하던 42세의 아디나니 불와(Adinani Bulwa) 목사는 무슬림 친척들에 의해 3월 10일 살해당했다.

올 1월, 자신의 친척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4명의 친척들이 기독교로 개종을 했지만 나머지 친척들은 그에게 무슬림을 오도하는 일을 멈추고 기독교 신앙을 철회하라는 압력을 가해왔다. 그러던 중 3월 10일 밤에 그의 친척들이 갑자기 집에 찾아와 불와 목사를 끌고 나갔고, 다행히 아내와 5명의 자녀들은 침실에 숨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온 몸에 상처를 입고 목이 졸린 상태로 죽어 있는 그의 시신이 발견됐다.

또한 4월 9일에도 우간다 동부 음발레(Mbale)에서 한 기독교인이 무슬림 남성 5명에 의해 폭행당하고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곳에서 무슬림 복음화를 지원하는 사업체를 운영 중이었던 엔지니어 허버트(Herbert)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그 지역 목사는 허버트가 전도 활동에 적극적이었고, 음발레 주변 지역과 도시에서 무슬림 전도를 위해 사역하는 많은 전도자와 설교자들을 도와왔다고 말한다.

우간다 동부 지역에서 무슬림 전도를 위해 헌신하는 사역자들이 핍박과 박해 속에서도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며 많은 열매를 맺어가도록 기도하자.(한국선교연구원 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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