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 (5/9)
학대 피해자 76% ‘여성 노인’… 가해자는 남편, 아들
노인 10명 중 7명 이상의 여성이 노인학대 피해자이고, 이들 여성 노인을 학대한 가해자 10명 중 4명은 남편, 3명은 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공개한 ‘여성 노인의 학대 피해 실태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된 후 학대 사례로 판정된 노인 중 피해 여성 비율은 67.3%(2005년)에서 75.9%(2021년)로 남성 노인 대비 3배 이상 높았다. 학대 행위자에 대한 관계의 경우 여성 노인은 배우자(43.7%)와 아들(29.4%)로부터 주로 학대를 당하지만, 남성 노인은 아들(52.8%)과 배우자(17.4%)라는 차이를 보였다. 여성 노인이 학대에 더 취약한 배경에 대해 재단은 “성차별과 연령차별이라는 이중적 차별, 가부장적 문화와 사회적·경제적·구조적·환경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언론회 “공영방송의 편파방송은 국민 기만하고 책무를 버린 것”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성과에 대해 전문가들과 해외는 성공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유독 국내의 공영방송들이 외교적 성과를 폄하하는 편파적 방송을 하고 있다며 한국교회언론회가 논평을 통해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며, 공영방송의 책무를 저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언론회에 따르면, KBS는 라디오 방송에서 윤 대통령 방미 성과에 대한 토론 프로그램을 방송했는데, 친야쪽 인사가 61%(80명), 친여쪽 인사는 8%(11명)에 불과했다. MBC도 라디오 방송에서 출연 패널들이 친야쪽 인사가 79%를 차지했다. 이에 언론회는 절대다수가 대통령의 방미를 비판적이고 부정적 패널들로 구성해 편파방송을 자행했며 공영방송들이 의도적이고 편파적이며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는 방송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공영방송의 책무에 대해 무거움을 느낌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北, 두 달도 더 남은 ‘전승절’ 언급하며 혁명과업·경제과업 달성 강조
북한이 두 달도 더 남은 ‘전승절’에 대한 언급을 늘리면서 혁명과업 완수, 경제과업 달성, 사상교육 강화 등을 부르짖기 시작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8일 전했다. 북한의 전승절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로, 전쟁에서 자신들이 승리했다는 시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1면 사설에서 전승절 70주년을 강조하며 “올해에 우리는 알곡생산목표를 비롯하여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반드시 점령하여야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노동신문은 근로자와 청년 등 여러 대상들에 대한 사상 교육도 강조했다.
北, 포탄 제공으로 러 첨단기술 요구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포탄을 공급하면서 실상은 러시아의 첨단무기 기술을 노리고 있다고 7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북한 당국은 푸틴 대통령이 개인 이권 사업을 위해 예브게니 프리고진을 시켜 2013년에 설립한 바그너그룹과 거래를 하고 있다. 바그너그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참전하기 시작했지만, 정규군은 상대적으로 전투 능력이 뛰어난 바그너그룹을 견제하며 포탄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자 바그너그룹은 북한 등 해외 국가에서 무기와 탄약을 조달했다. 그러나 매체는 북한에게 좋은 결제 방식은 달러화지만, 제재로 막혀 있어 북한은 원유나 식량 등 일부를 현물로 받고, 바그너그룹이 접근 가능한 첨단무기 기술을 넘겨달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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