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마시라 과정을 통해서 무슬림들이 성경 이야기를 올바로 이해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온전히 영접하는 일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무사는 젊은 난민 형제가 세례(침례)를 받고 물속에서 올라올 때 기쁨의 눈물을 글썽이며 마치 아들을 안 듯 그를 안아주었다. 그들 주변에서 서로 어깨에 팔을 두른 젊은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축하해 주고 있었다. 무사는 자기 삶을 돌이켜 생각해 보았다. 그는 중동의 아랍 무슬림 가정에서 자랐다. 무사는 항상 알라는 한 분이라는 것을 믿었다.
그러나 그 알라가 자신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두고 계신 존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무사는 일자리를 찾아 아시아를 거쳐 유럽에 정착 할 때 도움을 준 기독교인의 권유로 알 마시라(Al Massira)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알 마시라는 13개 주제를 35개 언어로 만들어진 영상을 보여주는 과정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담, 노아 그리고 예수님의 구원의 소식까지 이르는 성경의 선지자에 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무사는 매주 진행되는 흥미로운 대화가 도무지 믿기 어려웠다.
그렇지만 다윗의 이야기가 끝날 무렵 그는 자기 삶을 예수님께 드리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아랍과 페르시아 출신의 사람 10명과 함께 세례를 받았다. 그 일로 무사는 구원의 감격을 누리며 회복되었고, 우울증으로부터 기적적으로 치유되는 경험을 갖게 되었다.
이제 무사는 지도자로서 훈련도 받게 되었고, 지금은 선교 목사로 섬기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이들이 복음을 전 세계에 전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예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며 성장하고 있다.
기도제목
1. 열방 곳곳에 흩어진 난민들 중 무슬림들이 무사 형제와 같이 ‘알 마시라’ 과정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듣고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하자.
2. 난민이었던 무사 형제가 기독교인의 도움을 받고 복음을 들을 수 있게 되었던 것처럼 기독교인들이 무슬림 난민들을 사랑으로 섬길 때 무슬림들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주셔서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이들이 믿음 안에서 자라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들의 정체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3. 무사와 같은 기독교인들이 지도자로 성장하고 하나님 나라의 목적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30일기도운동네트워크’, ‘예수전도단’>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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