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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기숙사서 학교폭력 5년 새 1110건 외 (4/18)

▲ 학교폭력 검거 36%가 학교 밖 청소년...학폭 대책 반쪽 우려. 사진: 유튜브 채널 YTN 캡처

오늘의 한반도(4/18)

기숙사서 학교폭력 5년 새 1110건

최근 5년간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심의건수가 약 1100건을 넘어섰다고 국내 매체들이 16일 보도했다. 특히 가·피해 학생의 분리가 어려운 기숙사 학교의 특성상 한층 철저한 분리 조치와 실효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1학년도 기숙사 학교(중·고교) 내 학교폭력대책위원회 심의건수는 총 1110건으로, 피해 학생은 1781명, 가해 학생은 1805명이다. 5년간 기숙사 학교의 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선도·교육 조치는 서면사과(754건)와 접촉·협박·보복행위 금지(642건), 출석정지(298건), 전학(157건), 학급교체(37건), 퇴학(25건) 순이었다. 특히 기숙사 학교에서 가해학생이 전·퇴학 조치를 받은 비율은 일반 학교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음주‧전자담배 지난해보다 증가

초‧중‧고 학생의 음주율과 전자담배의 사용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고 14일 중앙일보가 전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1062개교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학생 건강검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율은 13%로 전년도(10.7%)보다 2.3%포인트 늘었다. 전자담배 사용률은 3.3%로 전년도(2.9%)보다 늘었다. 지난해 우울감을 경험한 학생은 28.7%로 전년 대비 1.9%포인트 늘었다. 스트레스 인지율 역시 41.3%로 저년 3.7%포인트 가량 크게 올랐다.

샬롬나비 “이승만,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건국 공헌 제대로 평가해야”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독립운동가’로서의 공헌을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샬롬나비)이 논평을 통해 17일 밝혔다. 샬롬나비는 “이승만은 자유민주 국가를 세우려고 헌신한 일제와 타협하지 않은 항일 독립운동가”라며 “평생의 독립운동의 결실로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건국했다”고 강조했다. 샬롬나비는 “이승만은 이미 1904년 한성 감옥에서 저술한 「독립정신」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통령제 정치제도의 우수성을 주장했다”면서 “이승만과 미국교포들은 3.1운동 이후에 조직된 임시정부의 헌법이 민주공화정을 채택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승만이 평생동안 대한민국을 기독교신앙을 바탕으로 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건국하려고 노력한 독립운동의 공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北 탈북민 가족, 돈 전달받다 체포… “감옥보다 더한 지옥”

북한 함경북도에서 돈을 이관받던 탈북민 가족이 보위부에 붙잡히는 등 최근 북한 내 탈북민 가족들에 대한 보위부의 감시와 단속이 점점 더 강화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17일 보도했다. 매체의 함경북도 소식통은 “이달 초 회령시에서 탈북민 가족에게 돈을 전달해주려던 30대 남성과 탈북민 가족이 보위부에 체포됐다”면서 “보위원들이 탈북민 가족의 뒤를 밟다 붙잡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철창 있는 감옥보다 더한 지옥살이를 하고 있는 탈북민 가족들의 삶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특히 최근 들어서는 탈북민 가족뿐 아니라 송금 브로커들에 대한 보위부의 감시가 강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北 청년들, 국제소식·문물 정보 얻기 위해 중국어 배워

최근 일부 북한 청년들과 주민들이 외부 정보를 얻기 위해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최근 전했다. 북한 일부 지역에 외국 소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 중국어를 배우려는 주민이 늘어나면서 ‘중국어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매체의 평안북도 소식통은 “최근 젊은 청년들을 중심으로 중국어를 배우는 풍이 불고 있다”면서 “중국 단동(단둥)과 마주하고 있는 신의주의 특성상 중국과의 거래가 활발하고 중국 사람을 만날 기회도 많아 중국어를 알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말을 배우면 중국 텔레비죤이나 라지오(라디오)로 국내(북한내)에 알려지지 않은 국제소식과 세상 돌아가는 물정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각국, 北 미사일 위협에 ‘북한여행 금지 조치’ 연장

북한이 신형 탄도미사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안보 불안정에 따른 북한여행 금지 조치도 잇따라 연장되고 있다고 RFA가 14일 보도했다. 캐나다 외교부는 지난 5일 북한여행 주의보를 갱신하고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고도로 억압적인 정권으로 인한 불확실한 안보 상황으로 인해 북한으로의 모든 여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지난달 24일 북한여행 주의보를 갱신하고 북한 입국을 금지했다. 아일랜드 외교부는 한반도 내 정치적 긴장이 수시로 고조될 수 있고, 북한 내 규정 위반으로 구금될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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