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전쟁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그들을 기독교인들이 돕고 있다. 그리고 돕는 과정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위로와 희망을 갖게 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예수님을 만난 무슬림들이 예수님으로 인해서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갖고 힘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
아다의 남편은 예멘과 사우디아라비아 전쟁 중에 그녀의 팔에 안겨 마지막 숨을 거두었다. 남편이 죽고 아다와 남은 아이들은 수입원이 끊겼기 때문에 그들의 집을 떠나야만 했다.
예멘에서 홀로된 여성은 남성의 보호 없이 살 수 없는데, 아다의 아버지는 그녀를 다시 집으로 데려올 형편이 안 되었다. 아버지는 아다에게 예멘 문화에서 강간이나 학대를 피할 유일한 방법은 감옥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날 저녁 아다는 6개월에서 4살 된 아이들 셋을 데리고 다른 도시로 도망갔다. 그리고 그 도시에서 노숙자로 쓰레기를 모으며 삶을 이어갔다.
예멘의 기독교인 파라라는 아다를 만나 그녀의 고통을 알게 되었다. 파라라는 아다를 집으로 데려와 살게 하고 음식과 옷을 주며, 사랑과 돌봄을 보여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다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되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했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로해주시고 희망을 주신 분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가족을 주셨고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갖게 해 주셨습니다.”
예멘 정부가 돕지 않아도, 재정이 없음에도 교회는 끊임없이 이웃들을 돌보고 있다. 이후 아다는 읽고 쓰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그녀는 열정적인 복음 전도자가 되었고 훌륭한 경청자가 되었다. 오늘날, 그녀는 상처받은 여인들을 돕는 여성 모임의 지도자가 되어 일하고 있다.
기도제목
1. 후티 반군(이란 지원)과 정부군(수니파 사우디아라비아)과의 오랜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예멘은 인도주의적 위기가 아주 심각하다. 생존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예멘 어린이 1130만 명,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는 5세 이하 어린이 230만 명, 이 중 40만 명은 죽음이 임박한 상태다. 유엔개발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사망자의 70%가 5세 이하 어린이고 작년 통계에 따르면 9분마다 어린이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분열과 내전, 기아와 질병으로 죽어가는 예멘인들의 영적, 육체적 필요가 채워지도록 기도하자.
2. 예멘 인구의 99.7%가 무슬림이다. 기독교 박해 순위 5위인 예멘에서 2000년 이후 선교사 13명이 순교했다. “모든 눈물을 씻기시매 예멘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신 것처럼 내전과 박해, 예멘 문화로부터 받는 학대 가운데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아다와 같이 고통 가운데 있는 이 땅의 영혼들을 돕는 예멘의 기독교인들이 세워지도록 기도하자.
<출처: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30일기도운동네트워크’, ‘예수전도단’>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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