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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라마단 Day11]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완성할 북인도 / 거룩한 빛의 군대, 방글라데시

사진: Pixabay

북인도

인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14억의 인구가 살고 있는 땅이다. 인도의 복음화율은 약 2.3%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 남인도와 동북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북인도의 복음화율은 0.5% 미만이다. 사도 도마 때부터 시작된 선교역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북인도에는 수많은 미전도 종족이 남아있고, 무슬림의 숫자도 2억이나 된다. 이슬람의 강한 영향력 아래서 이슬람 근대화 운동, 근본주의 이슬람 운동, 범 이슬람 운동이 시작되었던 북인도는 지금도 전 세계 이슬람 국가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라마단이 시작되면 해가 뜨기 전 북을 치면서 사람들을 깨우기도 하고, 하루의 금식을 끝내는 애잔 소리를 간절히 기다리며 이슬람의 율법을 지킨다. 이들은 라마단 기간 금식을 잘 하면 모든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는 맹목적인 신앙으로 금식을 지키고 있으며, 라마단 전에도 ‘용서의 밤’(Shab-e-Baraat)이라고 불리는 날에 모스크에 모여 철야 기도를 하면서 자신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간절히 간구한다.

그러나 사탄이 북인도 무슬림들을 거짓 선지자의 영과 율법의 영으로 가장 강하게 얽매는 이 때, 주님께서는 이 땅의 영혼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신실하게 역사하고 계신다.

최근 1년 전 꿈에서 예수님을 만났다며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 소개하는 A 형제를 만났다. A 형제는 어머니가 무슬림 테러단체에 의해 살해당한 뒤 이슬람에 대한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고, 원인을 몰라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으로 인해 절망하고 있었다. 그때 A 형제는 꿈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 밝아져있었고 몸이 좋아졌다고 했다. 동일한 예수님 꿈을 100번 정도 꾸면서 몸이 점점 좋아졌고 꿈에서 본 사람이 예수님임을 알게 되면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다. 할렐루야! 꿈과 환상으로 A 형제를 만나주신 주님을 찬양한다!

현재 북인도에서는 무슬림 청소년들이 예배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가족과 주변의 핍박에도 지속적으로 예배에 나오며 믿음이 자라나고 있으며, 학교에서 미전도 종족을 올려드리는 예배 모임을 시작하여 열방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또한 선교훈련을 받고 단기선교를 다녀온 청년들이 무슬림 친구들을 섬기기도 하고 북인도의 교회들에게 선교 비전을 나누고 있다.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시110:3)

이번 라마단 기간 동안 북인도의 교회들은 북인도 2억의 무슬림과 전 세계 19억 무슬림들을 위해 기도하며 예배하는 권세 있는 하나님의 교회로 일어나게 될 것이다. 고난과 핍박을 이기며 즐거이 헌신하는 새벽이슬 같은 군대가 이번 라마단 기간 일어나게 될 것이다!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는 “벵골의 땅, 벵골의 나라”라는 의미로, 국민의 약 94%가 벵골족이며, 벵골어를 사용한다. 1947년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령에서 지금의 파키스탄인 서파키스탄과 동파키스탄(구 방글라데시)으로 분리 독립된 이후, 서파키스탄으로부터 받은 차별과 불평등으로 인해 1971년 파키스탄으로부터 독립했다. 약 1억 7천만에 가까운 인구 중 90%가 무슬림이며, 벵골족을 제외한 소수민족들에서만 0.2%의 복음화율을 유지하고 있다.

1946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열리는 이슬람 선교 집회인 ‘이즈떼마’를 통해 방글라데시의 무슬림들은 이슬람의 부흥을 꿈꾸고, 종교지도자들의 가르침을 통해 개인의 신앙을 회복한다.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이즈떼마가 올해 다시 열렸고, 약 5백만 명의 무슬림들이 집회에 참여했다.

종교적으로는 전통 원리주의 이슬람을 추구하는 반면, 사회 전반적으로는 세속주의 이슬람의 색채가 짙다. 방글라데시는 가난한 나라이지만, 세계 2위의 의류 수출국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어가고 있으며, 주변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도시 건설 사업 등을 추진하며 개발도상국으로의 부상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비싼 물가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의 극심화로 서민들의 삶은 힘겹고 다음 세대들은 기본적인 교육의 혜택조차 받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다. 방글라데시의 청년들은 여느 다른 나라의 청년들처럼 자유분방하며 외국의 문화를 즐기며 그들의 삶을 동경한다.

라마단이 되면 금식을 하면서 무슬림의 정체성을 다시 세우는 사람들도 많지만, 형식적인 금식을 하고, 금식을 하지 않는 청년들도 많다. 이번 라마단 기간 동안 세상과 이슬람에는 아무런 소망이 없음을 깨닫고 수많은 청년들과 다음 세대들이 주님께 돌아오게 될 줄 믿는다.

작년 겨울, 단기팀을 통해 처음으로 복음을 들었던 무슬림 청년 자매는 예수님에 대해 더 알아가길 원했고 매주 함께 말씀을 읽으며 예배 모임에 나오게 되었다. 사탄은 이러한 자매에게 친구와 가족 간의 갈등을 조장하며 심한 우울증과 자살 충동까지 주면서 공격했지만,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선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더 깨달을 수 있도록 일하셨고 예배와 말씀으로 주님의 참 평안과 기쁨을 주셨다. 자매는 자신의 모든 슬픔과 공허함을 십자가의 사랑으로 치유해 주신 예수님을 믿기로 결단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방글라데시의 유일한 소망이 되는 줄 믿는다! 진리를 모른 채 소망 없이 살아가는 방글라데시 청년들이 예수와 복음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드리는 자들로 일어날 것이다! 더 나아가 모든 민족을 빛 되신 예수님께로 나오게 할 거룩한 군대로 일어나게 될 것이다!

기도제목

1. 북인도와 방글라데시를 묶고 있었던 거짓 선지자의 영과 율법의 영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적한다! 이들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할 때, 이들을 사로잡고 있었던 죄의 권세가 끊어지게 하시고 이번 라마단 기간 꿈과 환상으로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어둠보다 빠르게 생명의 역사가 전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오히려 라마단 기간 예수님을 만나고 주께 자복하며 나아오는 영혼들을 통하여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가 세워지게 하소서!

2. 북인도와 방글라데시에 세우신 신실한 교회들 가운데 무슬림들을 향해 잃어버린 한 영혼과 민족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이 부어지게 하시고, 19억 무슬림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권세 있는 예배와 기도가 시작되게 하소서! 복음의 사명과 열정을 넘치도록 부어주셔서 라마단 기간 동안 더욱 힘써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모든 연약함과 두려움 떨쳐 버리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교회들로 기름 부어 사용하여 주소서. 더 나아가 이 마지막 시대에 세계선교역사의 완성을 위해 헌신하며 일어나는 북인도와 방글라데시 교회들이 되게 해 주소서! <출처: GAP Movement>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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