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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극동방송 신사옥 이전… 호남 지역복음화에 일조 기대

사진: 목포극동방송 제공

목포극동방송이 20여 년 만에 신사옥으로 이전, ‘사옥이전 감사음악회’와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2일, 목포극동방송은 목포사랑의교회에서 ‘사옥이전 감사음악회’를 개최했다. 2000여 명의 방송청취자들이 모여 지금까지 목포극동방송을 통해 역사하시고 사옥 이전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오전 7시에는 목포 샹그리아 호텔에서 ‘조찬감사예배’를 드리고 9시에는 신사옥 공개홀에서 사옥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설교를 맡은 관군용 목사(양동제일교회)는 목포극동방송이 지역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며 신사옥에서의 방송을 통해 앞으로 더 널리 복음을 전하며 영혼 구원에 힘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이날 “목포극동방송은 전남 서남권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에 힘입어 새로운 사옥으로의 이전을 하게 됐다.”며 “목포극동방송이 전남 서남권 지역에 더욱 큰 부흥의 불길을 일으킬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주시고 함께 동역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세아방송 호남본부로 시작된 목포극동방송은 효과적인 동북아세아 복음화를 위해 호남권을 무대로 시작됐다. 1994년 11월 14일, 전남성서신학원의 협조로 무안군 왕산리 전남성서신학원 사무실 한편에서 아세아방송 호남본부가 개설됐다. 1995년 4월 10일, 스튜디오라고 하기에는 매우 협소한 4평 남짓의 좁은 공간에서 목포극동방송은 2시간 30분 동안 첫 방송을 실시했다.

그 후 아세아방송 호남본부는 목포극동방송으로 재탄생해, 호남의 난청지역을 해소하고 청취자들에게 맑고 깨끗한 음질의 방송을 제공하기 위해 2001년 4월 2일 주파수 100.5MHz로 개국을 했다. 목포극동방송은 이후 지역교회의 부흥을 위한 여러 방송과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해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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