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콜링 로커스, 3월 10일에 10주년 기념공연
기독교 선교사와 성경속의 인물들의 삶과 죽음을 예술적 관점으로 투영한 ‘더 콜링 로커스’ 10주년 기념 공연 ‘죽음과 축제’가 3월 10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죽음’과 ‘축제’라는 대비되는 키워드를 가지고 위촉초연 곡들로 1부 ‘죽음’은 “죽음이란 ‘생물의 생명이 없어지는 현상’이며, 모든 법칙에는 예외가 존재하지만 죽음 앞에는 예외가 없고 모두에게 공평함을 전제로 접근한다. 죽음은 모든 것을 원점에 세운다”는 주제로 죽음은 삶과 대비 되는 개념이 아닌 또 다른 삶의 방식이기 때문에 1부 주제의 타이틀로 선정했다.
2부 ‘축제’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살아있는 현재의 삶을 깊이 성찰하고, 죽음이 포함하고 있는 슬픔을 축제라는 역설로 표현하고자 한다.
‘더 콜링 로커스’ 예술단의 류재원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에 제1해금, 제2해금, 첼로, 가야금, 대금, 피리, 플롯, 바순, 트럼본, 튜바, 신디, 베이스기타, 드럼, 모듬북, 장구, 국악특 수악기 등 다양한 악기군을 편성했으며 국악기의 주선율 악기인 대금과 피리를 목관으로 편성하여 해금에 주선율을 맡겼다.
류재원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통해 “국악관현악 장르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대중들의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업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 창작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독교 역사 속의 선교사, 성경 인물들의 삶과 죽음을 예술적 관점으로 투영했기 때문에, 관객의 층을 신앙심이 깊은 성도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관람하기에도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켓으로 발생되는 수익금은 우크라이나 난민과 튀르키예 피해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2014년에 창단한 ‘더 콜링 로커스’ 예술단은 류재원 예술감독 겸 지휘자 중심으로 국악기와 서양 악기를 함께 편성하는 구조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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