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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언론회, “간첩 세력은 국가의 독… 철저히 가려내야”

▲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12월 19일 제주시 소재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제주MBC NEWS 캡처

북한의 지령을 받고 활동한 ‘민중자주통일전위’라는 반정부단체와 정치권 인사 등이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로 국가정보원과 경찰 등 정보당국이 수사 중인 가운데 한국교회언론회(이하 언론회)가 성명을 내고 이러한 간첩세력은 국가의 독을 뿌리는 것과 같다며 철저히 가려내야 한다고 밝혔다.

언론회는 “북한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만들었던 고 황장엽 씨는 공산주의에 환멸을 느끼고 대한민국의 품에 안겼다”며 공산주의는 이미 발생한지 70년 만에 문을 닫았고, 지금 전 세계에서 공산주의를 하는 나라치고, 주민들의 자유와 그들의 인권이 제대로 보장된 나라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살면서도 북한을 돕는 간첩행위를 한 사람들이 검거됐다며, 자신들은 자유 대한민국에서 모든 자유와 권리와 부를 누리고, 약자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권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지구상 최악인 나라의 지시를 받고 우리 사회를 혼란케하고 국가를 위기로 몰아냈다고 비판했다.

언론회에 따르면, 간첩단은 북한의 지령을 받고 활동했다. 북한에서 내려온 지령문에는 ‘진보·촛불세력 연대를 통한 반정부 투쟁과 북한 주체사상 및 김 위원장 선전, 특정 인물 포섭, 정치집회 공작을 통한 윤 정부 타격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합동 군사 훈련 중단, 한·미·일 군사 동맹 해체, 미국산 첨단 무기 도입 반대와 반미 투쟁과 대중 투쟁을 연속적으로 전개해 압박의 도수를 높여야 한다’고 지시했으며, ‘보수 집권 세력의 사대 매국을 부각시키고, 반통일정책을 반대하는 투쟁을 하라’고 하달했다.

언론회는 우리나라가 간첩들의 활동무대가 된 이유는 역대 진보 정권들이 그들을 색출하는데 등한히 했기 때문이라며, 진보 정권들은 국가공동체를 지탱해야 할 대공과 공안 조직을 와해시키고, 그저 ‘북한 바라기’를 했기에 이런 것들이 누적되어 나타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언론회는 “북한은 이미 오래전부터 대남간첩을 대한민국에 내려보내지 않고 있다.”며 “이는 그들이 간첩을 직접 보내는 것보다, 남쪽에서 간첩들이 올려보내는 정보들이 훨씬 많다는 반증이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언론회는 대한민국에서 온갖 혜택을 다 누리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최악의 북한 정권을 돕는 간첩 행위가 시대착오적인 어리석은 일이라며, 이는 앞에서 총을 들고 대드는 적군보다 훨씬 나쁜 암적 존재라고 지적했다.

또 언론회는 과거에 주사파(主思派)에 빠져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은 상당수가 정치권에 들어가 있다며, 그들을 자유와 정의의 이름으로 발본색원(拔本塞源)하지 않고는 우리의 평안과 안보는 보장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나라의 자유와 민주주의 체제를 거부하고 오히려 이를 전복시키려는 사람들은 우리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며 “우리들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할 대한민국의 체제 유지와는 전혀 맞지 않는 그 세력을 철저히 가려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언론회는 “간첩행위는 우리 자유민주주의 나무를 갉아먹는 것이고, 국가 안전의 둑에 구멍을 내는 것이며, 국가번영과 국민의 행복에 독약을 뿌리는 것과 같다.”며 “역사적으로 볼 때 내부의 분열과 배신으로 망한 나라는 부지기수이다. 우리는 이를 경계한다.”고 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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