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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에콰도르, “양육권 다툼 위해 ‘여성’으로 성별 전환 외(1/6)

사진: Mercedes Mehling on Unsplash

오늘의 열방*(1/6)

에콰도르, 양육권 다툼 위해 ‘여성’으로 성별 전환

에콰도르에서 한 시민이 양육권 다툼을 위해 성별을 여성으로 전환했다고 4일 에콰도르 일간지 엘우니베르소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레네 살리나스 라모스(47)씨는 지난주 자신의 법률상 성별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꿨다. 두 딸의 ‘아버지’였던 그는 “성적 취향과는 아무 관련 없는, 오로지 양육권 분쟁에서 법적 선례를 남기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에콰도르에서는 양육권의 경우 범죄 가해 여부 등 극히 일부 사례를 제외하곤 생모에게 우선순위가 있다. 살리나스 씨도 “양육 관련 제도에서는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모가 될 권리를 빼앗고 있다.”며 법체계가 ‘엄마’가 되기를 강요한다고 했다.

우크라전 315일째… “동부 바흐무트시 60% 이상 파괴, 민간인 2명 사망”

우크라이나 전쟁 315일째인 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고, 이곳 요충지인 바흐무트시 60% 이상이 파괴되고 민간인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CNN을 인용, 10일 뉴시스가 전했다. 동부 도네츠크주 바하무트 지역은 우크라이나 최전선으로 가장 치열한 전투가 이뤄지는 지역이다. 한편, 이날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으로 공세를 집중하고 있다며 “쿠피얀스크 방향에서 전술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군은 작년 9월 하르키우 지역의 쿠피얀스크와 도네츠크 지역을 해방시켰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4일 러시아군의 공격을 격퇴하고 바흐무트 방향에서 러시아 진지를 점령했다고 전했다.

쿠바 대사관, 이민 홍수에 모든 비자업무 재개

쿠바의 수도 아바나 주재 미 대사관이 쿠바 이민 홍수를 맞아 오랫동안 닫혀 있던 합법적 이민 절차와 관련된 모든 비자 관련 업무를 4일부터 재개했다고 5일 뉴시스가 전했다. 그동안 쿠바의 경제난으로 미국 내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살기 원하는 수십만 명의 쿠바인들은 자국 내에서 미국 이민 수속을 할 길이 없어 주위 국가들로 비행기 편으로 가서 수속을 하거나 북쪽으로 육로 여행, 아니면 위험한 배로 플로리다를 건너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는 길을 택해야 했다. 이 때문에 미국 남쪽 국경지대에서 체포된 쿠바 불법이민자 수는 멕시코인 다음으로 많아졌다고 미 세관국경보호국이 밝혔다.

낙태, 4년 연속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

낙태가 4년 연속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4일 전했다. 건강, 세계 인구, 기타 지표 등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데이터베이스 ‘월드오미터’가 제공하는 전 세계 낙태 건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한 해 동안 약 4400만 건의 낙태가 일어났다. 월드오미터는 “2022년 전 세계적으로 67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 수치는 낙태로 사망한 사람들을 포함하지 않았으며, 낙태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1억 명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사망 원인 2위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사망자 약 1300만 명이었다.

英 저지, 안락사·조력자살 허용 법안 3월 의회 상정에 기독교인에 협의 참여 요구

영국의 기독교인들이 영국령 저지(Jersey)에서 진행되는 안락사와 조력자살을 허용하는 계획에 대한 공개 협의에 참여를 요구받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3일 보도했다. 크리스천 인스티튜트의 연구 책임자인 데이빗 그리터스는 이러한 제안에 대해 경고하면서 “이를 합법화하는 것은 명백히 제6계명을 위반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개인으로서 모든 사람의 가치를 부인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삶을 끝내도록 압력에 빠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정책 제안은 법안 초안 작성이 시작되기 전인 3월, 검토를 위해 주 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실향민 여성 세대주 가정, 혹독한 추위 속 위험에 처해”

실향민 여성 세대주의 가정들이 혹독한 겨울 속에서 다른 취약계층보다 더 큰 위험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월드비전이 지난달 10일 발간한 ‘혹독한 추위 속의 난민(Out in the Cold)’에 따르면, 여성 세대주 가정은 생필품과 겨울철 필요한 난방용품과 같은 필수품의 가격 상승, 이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 등으로 다른 취약계층보다 더 큰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많은 여성 가장들은 교통 수단의 부재, 먼 거리 등으로 인해 특히 겨울에 의료시설에 접근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아이들에게 제공할 음식의 부족, 열악한 주거 환경 등으로 인해 여성 가장들은 정신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되고, 이로 인해 때때로 자녀들에게 신체적·정서적 폭력과 방임을 야기시킨다. 월드비전은 난민 및 국내실향민 여성 가장들을 우선적으로 혹한기를 나기 위한 현금 지원을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

USCIRF “사우디아라비아, 권력 이동에 따른 종교 자유 악화 우려”

사우디아라비아가 종교 기득권층에서 지배 가문으로 권력이 이동함에 따라 정부의 개혁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는 종교적 자유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P가 2일 전했다. 미 연방정부 산하 독립기구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종교 기득권층에서 지배 가문으로의 계속된 권력 이동은 남성 후견인법(Guadianship Laws), 교과서 및 종교 자유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정책에 대한 개혁의 기회를 만들었다”며 “반면 평화로운 종교적 반대에 대한 재심과 수십 년의 징역형을 선고하는 추세는 사우디의 개혁을 약화시키는 국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적 분위기는 일부 호전됐지만, 시아파 무슬림, 기독교, 유대교, 불교, 힌두교 및 기타 비이슬람 공동체는 여전히 사우디에서 제한받거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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