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 (1/3)
한인 선교사들, 선교지서 새벽기도로 난민과 영혼들 섬겨
한인 선교사들이 전쟁으로 난민이 된 이들과 현지 영혼들을 새벽기도 등으로 섬기며 한국의 믿음의 DNA를 전수하고 있다고 국민일보가 2일 전했다. 베이루트에 위치한 시리아 난민 출신의 쿠르드족 교회 공동체인 ‘레바논 쿠르드교회’는 대부분 허드렛일을 하는 노동자들이지만 교회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고 있다. 베카주의 에반젤리컬 커뮤니티 센터(담임 김성국 선교사)는 7개월 전쯤부터 ‘한국식 새벽기도회’를 주 4일 이어가고 있다. 시리아 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레바논 베카 지역엔 한국인 선교사들이 난민 대상 목회부터 교육 사역, 연극과 악기 강습 등을 통한 문화를 도구로 난민들을 섬기고 있다. 7일간 레바논 난민 교회를 탐방한 앗쌀람선교회는 “복음이 그들의 삶 속에서 진짜 위로가 됐다.”며 이 자체가 한국교회에 건네는 큰 메시지라고 말했다.
한국교회, 긍정적 조명 기사가 부정적 기사보다 많아
지난해 국내 언론 보도에서 한국교회를 긍정적으로 조명한 기사가 부정적 기사보다 더 많았다고 2일 국민일보가 전했다. 옥성삼 감리교신학대 객원교수가 2일 발표한 ‘2022년 언론이 바라본 한국교회’에 따르면, ‘긍정 보도’가 전체의 10.4%로 ‘부정 보도’(9.6%)보다 많았다. 그 외 기사들은 정보 전달 목적의 스트레이트 기사였다. 2018년부터 뉴스를 분석해 온 옥 교수는 이같은 결과는 처음이라고 했다. 지난해의 경우 부정 보도의 비율은 11.5%로 긍정 보도(6.3%)의 거의 2배였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교회와 방역 당국의 갈등으로 부정 보도(14.7%)가 긍정 보도(4.6%)의 3배를 웃돌았다. 지난해 이같은 변화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비롯해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섬긴 한국교회의 활동 영향으로 해석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 자료는 뉴스 빅데이터 검색 서비스인 빅카인즈와 네이버 뉴스 검색을 활용해 지난해 1월 1일~12월 24일 종합일간지 8곳, 경제지 3곳, 방송사 4곳에 실린 개신교 기사 4281건을 분석했다.
직장인 28% ‘괴롭힘’ 겪어… 경험자 22% 퇴사, 7% 극단선택 고민
직장갑질119가 지난달 7∼14일 전국 직장인 1000명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28.0%가 지난 한 해 동안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으며, 그로 인해 자해 등 극단적 선택을 고민한 적이 있는 경험자는 7.1%로 나타났다고 2일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괴롭힘 경험자 44.6%는 그 정도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괴롭힘을 당했을 때 대응 방법(중복 응답)은 ‘참거나 모르는 척 했다'(73.2%), ‘개인 또는 동료들과 항의했다'(23.2%), ‘회사를 그만뒀다'(22.1%) 순이었다. 괴롭힘 경험자의 37.5%는 ‘진료나 상담이 필요했지만 받지 못했다’고 답했고, ‘진료나 상담을 받았다’는 3.6%로 나타났다. 진료나 상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응답은 58.9%였다. 괴롭힘 행위자는 ‘임원이 아닌 상급자’가 37.1%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표·임원·경영진 등 사용자 26.1%, 비슷한 직급의 동료 18.9% 순이었다.
탈북 구출 그린 영화 ‘에스케이핑 유토피아’… 美 선댄스영화제 초청
탈북 가족의 구출 과정을 담아 북한의 실상을 알린 영화 ‘에스케이핑 유토피아(Escaping Utopia, 감독 마들렌 개빈)’가 오는 19일 미국 유타주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선댄스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국민일보가 2일 보도했다. 영화는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 마지막으로 구출된 탈북자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족 중 일부가 탈북했다는 이유로,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사실상 사형선고와 같은 유배 명령을 받은 한 가족이 도망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이들은 무작정 백두산을 넘었다가 다행히 중국 농부에 발견돼 갈렙선교회를 만나 구출 요청을 한다. 한편, 갈렙선교회는 지난 24년간 1000명이 넘는 탈북민 구출을 돕고, 탈북민 자립을 위해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북, 경범죄자들 교양 처리해 풀어줘
북한 당국이 지난달 말 안전기관들에 ‘경범죄자들을 교양 처리해 풀어주라’는 특별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데일리NK가 2일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대기실에 있는 경범죄자들을 교양 처리해서 원래의 생활로 돌려보내도록 할 데 대한 당의 지시가 지난달 말 도 안전국들에 내려졌다”고 전했다. 이에 양강도 안전국은 도내 시, 군 안전부 대기실에 있는 범죄자 중 메뚜기 장사를 하다가 안전원들에게 걸려들자 항의하고 대든 주민들을 비롯해 도둑질 초범들에게 다시는 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반성과 앞으로 성실하게 일을 잘하겠다는 결의가 담긴 서약서를 받아내는 사업을 진행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삼지연시 안전부는 대기실에서 취조받던 경범죄자 남성 6명과 여성 8명의 여성 경범죄자를 내보냈는데, 이들은 감자 도적질, 소매치기, 방랑자들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北 2023년 달력, 김정은 치적 과시…‘경루동’ 호화 주택, 송화거리 등
올해 북한 달력에 ‘북한판 유엔빌리지’로 불리는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경루동)가 부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데일리NK가 전했다. 김일성의 사저 부지에 건설된 이곳은 지난해 4월 13일 완공된 김정은 위원장의 주요 치적으로 취급되는 곳이다. 대북 제재와 국경봉쇄로 인한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건재하다는 인상을 외부 사회에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관측이다. 북한이 자랑하는 송화거리 역시 올해 달력의 2월 배경 사진으로 사용됐으며, 려명거리, 미래과학자거리, 과학기술전당 등 김 위원장 시대 개발된 건축물과 거리 사진도 포함됐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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