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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FCA, 학생 운동선수들에게 성경 20만 권 배포 외 (12/17)

출처: Priscilla Du Preez on unsplash

오늘의 열방* (12/17)

美 FCA, 학생 운동선수들에게 성경 20만 권 배포

69주년을 맞은 미국의 스포츠 선교 단체 기독교운동선수협회(FCA)가 올해 학생 운동선수들에게 약 20만 권의 성경을 배포했다고 CBN 뉴스를 인용, 15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FCA는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 코치와 선수들을 양성, 믿음 안에 뿌리내린 기독 스포츠인을 양육하기 위해 1954년 출범해 ‘성경 배포에 대한 헌신’으로 지금까지 300만 권의 성경을 나눴다. FCA의 회장 셰인 윌리엄슨은 “하나님께서 FCA를 계속해서 축복하시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성경 사역에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믿는다.”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경적 진리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FCA는 매년 주제를 바꿔 자체 ‘운동선수 성경’을 인쇄했다. 2003년에는 프로 선수들과 코치들의 간증을 포함한 신약성경을 도입했고, 2006년에는 스페인어 성경을 출판한 바 있다.

美 골기퍼 출신 목회자, ‘디지털 콘텐츠’로 1만 8000명 전도

미국 프로축구 골키퍼 출신 목회자의 디지털 콘텐츠로 1만 8000명 이상의 축구 팬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고 12일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스가 전했다. 미국 워싱턴주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담임목사 제시 브래들리는 “우리는 복음을 공유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서 내 이야기를 나누고 사람들은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있다.”고 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는데 이미 1만 8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처음 신앙을 결단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월드컵에 대한 소개와 함께 브래들리의 간증을 담은 60초짜리 영상으로 과거 프로축구 리그에서 골키퍼였던 브래들리는 자신이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한 후 죽음 직전까지 갔던 사연을 소개했다.

美·英 기독교인 대부분, 직장에서 ‘적대감’ ‘조롱’ 느껴

영국과 미국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직장에서 ‘적대감’과 ‘조롱’을 경험했으며, 74%가 직장에서 종교적인 복장이나 상징물을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영국 비즈니스 심리 컨설턴트 ‘펀 칸돌라(Pearn Kandola)’의 설문조사 결과를 전했다. 2021년부터 2년간 영‧미 전역의 1100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직장에서 침묵하거나 동료를 불쾌 또는 불편하게 만들까봐 자신의 신앙을 밝히는 것을 꺼려한다고 답했다. 74%가 직장에서 종교적인 복장이나 상징물을 착용하지 않으며, 착용하는 기독교인라도 이들 중 약 절반(45%)은 그렇게 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또 직장에서 기념하는 종교적인 축제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한다는 응답은 37%에 불과했다.

시카고 첫 카지노 오픈에 범죄, 도박 중독 우려

지역주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3대 도시 시카고가 첫 카지노 설립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종 승인된 카지노 사업자 밸리스(Bally’s Corp)는 현재 한인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이며, 총 17억 달러(약 2조2350억원) 규모의 리버 웨스트 카지노 사업을 추진한다. 일리노이 게임 위원회 승인까지 획득하면 밸리스는 2026년 상설 카지노 개설에 앞서 2023년 중반기에 임시 카지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카고 시(市)는 이를 통해 3000개 건설 일자리와 3000개 영구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연간 2억 달러 세수를 창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카지노가 시내 교통 문제를 악화시키고 범죄를 크게 늘릴 것이며, 저소득층과 젊은이들까지 주머니를 털어 도박하게 될 위험이 있다며 시위는 물론 공청회를 열어 반대해 왔다.

말레이시아서 캠핑장 산사태100여 명 고립, 현재 2명 사망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의 한 캠핑장에서 16일 오전 3시께 산사태가 발생해 100여 명이 고립됐다고 16일 현지매체 말레이시아나우를 인용,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사고는 수도 쿠알라룸푸르 외곽 셀랑고르주(州) 젠팅 고원의 캠핑장에서 발생했으며 현지 소방 당국은 “캠핑장 약 30m 위에서 토사가 쏟아져 축구장 약 절반 크기의 면적을 덮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캠핑장엔 10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현재까지 사망자 2명이 확인됐다. 실종자는 50명 이상이고, 37명은 구조됐다.

엘살바도르 범죄와의 전쟁, 정부 vs 시민단체 평가 극과극

대규모 군 병력을 동원한 중미 엘살바도르의 범죄와의 전쟁 정책을 놓고 정부와 언론·시민단체 간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고 16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대대적인 갱단 소탕 작전을 바탕으로 살인 등 강력 사건이 현저히 줄었다는 정부 입장에 대해 시민단체에서는 인권 침해로 무고한 피해자를 양산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월 말 ‘공공질서의 심각한 혼란’을 사유로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지금까지 8개월여간 강력범죄 근절 시책을 펼치고 있다. 살인, 마약 밀매, 약탈, 납치를 일삼는 갱단 근거지에 군·경을 투입해 저인망식으로 범죄자를 검거하고 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무관용 철권 정책으로 살인율이 급감하는 등 사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반면 언론과 시민단체에서는 정부가 공포사회를 조장하며 죄 없는 시민의 일상생활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반감을 드러내며 특히 검거 작전 중 무고한 피해자가 생기는 것에 대해 강한 어조로 성토하고 있다.

EU, 보스니아에 후보국 지위 부여…러·중 발칸반도 세력 확장 의식

발칸반도의 ‘화약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향후 유럽연합(EU) 정식 회원국이 될 수 있는 후보국 지위를 부여받았다고 AFP·로이터통신 등을 인용, 16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EU 정상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이에 합의했다. 현재 EU 내부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발칸반도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며 주변국의 EU 합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보스니아는 우크라이나, 몰도바에 이어 지난 6개월간 EU 후보국 지위를 부여받은 세 번째 국가가 됐다. 다만 EU 집행위원회는 보스니아에 14가지 개혁 조처를 제시해 실제 가입까지는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 보스니아는 30여 년 전 보스니아계(이슬람교), 세르비아계(정교회), 크로아티아계(기독교)가 뒤엉킨 갈등으로 내전을 겪은 뒤 세르비아계와 보스니아-크로아티아계 연합으로 분열된 두 체제 국가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아프리카에 올인지원견제

미국 워싱턴에서 15일까지 ‘미-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아프리카 선거와 ‘좋은’ 통치를 지원하기 위해 1억 6500만여 달러(약 1268억 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6일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아프리카 지역 정상 45명을 포함한 49개국 대표단과 AU 대표단이 참가한 이번 회의 전후로 미국은 파격적인 ‘아프리카 올인’ 지원 계획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 이는 G2로 부상한 중국 견제 의도가 역력하다는 평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내년 선거를 치르는 민주콩고,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등 6개국 정상을 별도로 만나 공정한 선거와 아프리카의 민주주의를 위한 협력을 설명했다. 한편 AU 의장국인 세네갈의 무사 파키 마하마트 대통령은 아프리카가 강대국의 패권 경쟁 각축전이 되는 데에는 거리를 두고 싶다는 의도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유엔,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지역 구호품 반입 재개

전투로 인해 끊겼던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 대한 구호품 반입을 재개했다고 뉴욕 유엔본부의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 발표를 인용, 16일 뉴시스가 전했다. UNOCHA는 현재 이웃 아파르와 암하라 지역의 4개 우회 도로를 통해 티그라이 지역으로 식량 등 구호물품이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 에티오피아 정부와 유엔 산하 구호기관들은 1600여대의 트럭을 동원해서 6만 3800톤의 식량과 400톤 이상의 건강, 주거, 교육, 보호장비, 식수와 위생용품 등을 들여보냈다고 발표했다. 이달 9일에는 처음으로 육상 수송대가 메켈레에서 티그라이 지역내의 쉬레까지 이동했으며 지금까지 운송을 계속하고 있다. 전기와 통신 시설 복구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에티오피아 정부군과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TPLF)은 지난달 2일에 정전협정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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