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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글]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살리리라

사진: James Coleman on Unsplash

그리스도의 일곱가지 약속 (6)- 부활의 약속

요한복음 6장 40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6장에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는 말이 네 번 나옵니다. 사망을 이기는 권세를 가지신 구주를 모시고 있음을 생각하면 참 기쁩니다. 복되신 주님은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믿지 않는 자와 이방인들은 부활의 소망이 없으니, 얼마나 불쌍합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이 말씀에 담긴 약속을 볼 때, 가슴이 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장사하는 사람은 자기 상품의 품질을 대변하는 최상의 물건을 밖에 진열합니다. 마찬가지로 이 땅에 계실 때, 그리스도는 당신의 능력을 대변하는 일을 하셨습니다. 주님은 세 명의 죽은 자를 일으키시며 능력을 보이셨습니다. 야이로의 딸, 과부의 아들, 베다니의 나사로가 그들입니다. 주님은 이 세 사람을 모두 일으키시며, 우리 마음의 의심을 쓸어내셨습니다.

부활의 소망이 없다면, 이 세상은 어둡고 암울할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를 무덤에 눕히는 일이 생기면 슬프지만, 소망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죽음과 사투를 벌이다 가는 것을 볼지라도 우리는 어둠과 슬픔 속에 빛나는 별을 볼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 잡은 손이 풀려도, 우리는 저 천국의 밝은 빛 아래에서 모두 함께 다시 손잡을 것을 압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었다면, 주님께서 ‘살리리라’ 하시는 말씀에 기뻐하십시오.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잠시 잠깐 후면 다시 나올 것입니다. 어둠이 도망갈 것입니다. 부활의 아침이 빛을 발할 것입니다. 잠시 잠깐 후면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음성이 무덤을 울릴 것입니다.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귀한 약속입니다. 귀한 말씀입니다! 나는 믿지 않는 동생 때문에 무척 마음이 아팠던 적이 있습니다. 세상 죄를 짊어지시는 하나님의 어린양께 동생을 인도하려고, 나는 십사 년 동안 노력했습니다.

동생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며칠 후에 태어나서, 우리에게 베냐민과 같은 형제였습니다. 열일곱 살 때 장티푸스에 걸렸는데, 결국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서 병약했습니다. 나는 동생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려고 온갖 일을 다 했습니다. 동생은 전도가 유망한 아이였습니다. 나는 그처럼 그리스도의 신성을 끝까지 부인하며, 반박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나는 논쟁에서 동생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나는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모두 동원해서, 동생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나는 동생보다 사랑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셔서 기억이 없으니, 나는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아마 동생이 병약했기 때문에 마음이 쓰이고, 애가 타고, 더 사랑한 것 같았습니다. 내가 얼마나 동생이 구원받기를 원했는지 모릅니다. 하루는 설교를 마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고 싶으신 분은 자리에서 일어나십시오”

그러자 동생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얼마나 기뻤는지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정말 기쁨과 감사가 넘쳤습니다. 그 후 동생과 나는 동역하며 복음을 전하고 여름에 언덕에 앉아 옛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일 년이 지났을 때, 내가 시카고에 간다고 하니 동생도 같이 가겠다고 했습니다. 동생이 먼저 나를 보내며, 작별인사(good bye)를 하기에, 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무엘, 며칠 후에 우리는 얼굴을 볼 거야. 그러니 나는 그때까지 ‘잘 있어(good bye)’라고 할게.” 그런데 며칠 후에 전보가 왔습니다. “사무엘 소천.”

나는 1000마일 떨어져 있던 동생에게 가서 장례를 치렀습니다. 그때, “마지막 날에 이를 살리리라.”라는 말씀만큼 위로가 된 것은 없습니다. 그 말씀이 얼마나 나의 마음을 붙들어 주었는지 모릅니다. 그 말씀은 내 길을 밝혀주었습니다. 방에 들어가서 사랑하는 동생의 얼굴을 볼 때, 말씀이 마음을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네 동생은 다시 일어나리라.”
나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약속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약속의 말씀은 내게 천하보다 소중했습니다.

동생을 무덤에 눕혔을 때, 주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네 동생은 다시 일어나리라.” 복된 부활의 약속이었습니다!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살리리라.”

복된 약속입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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