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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러, 전통적 가족 가치 해치는 ‘동성애 선전 금지법’ 통과 외(11/26)

▲ 러시아 하원은 24일 '동성애 선전 금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사진: 유튜브 채널 Reuters 캡처

오늘의 열방*(11/26)

러, 전통적 가족 가치 해치는 ‘동성애 선전 금지법’ 통과

러시아 하원이 24일, 9년 전 채택된 ‘동성애 선전 금지법’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은 이날 해당 법안에 대한 3차 심의 후 표결을 거쳐 참석 의원 397명 전원의 찬성으로 처리했다. 이번 법안은 모든 미성년자와 성인을 상대로 한 ‘비전통적 성적 관계 선전 금지’를 주요 골자로, 인터넷, 미디어, 서적, 동영상, 영화, 광고 등에서 비전통적 성적 관계와 성소수자에 대해 선전하는 것을 금지했다. ‘전통적 가족 가치’에 대한 부정을 불법화하고, 미성년자들의 성전환을 부추기는 선전을 금지하며, 성소수자 주제에 관한 온라인 상의 모든 논의가 차단되고, 성소수자 구호나 상징 등을 포함한 제품 판매도 금지된다.

올여름 폭염으로 서유럽서만 2만여 명 사망… “기후변화가 원인”

올여름 극심한 더위를 겪은 서유럽에서 2만 명 이상이 폭염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며, 기후변화가 그 근본적인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외신들을 이용해 25일 전했다. 다국적 기후 연구단체인 세계기상속성(WWA)은 각국 공식 기상·사망자 통계 등을 취합·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2만 명은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4개국의 올여름 ‘초과 사망자’ 수를 더한 수치이다. WWA 연구진은 이 같은 폭염은 기후 변화에 의하지 않고는 “사실상 불가능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그랜섬기후변화환경연구소 선임연구원인 프리데리케 오토 박사는 “기후변화의 가장 큰 위협이 바로 폭염”이라며, 폭염의 위험성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로마, 중국인 성매매 여성 1500여 명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중국인 성매매 여성이 1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25일 전했다. 프란체스코 카르케디 로마대 사회학과 교수가 최근 2년간 성매매 알선 사이트 20곳에 오른 6000개가 넘는 광고 등을 분석한 결과, 중국인 성매매 여성이 로마의 마사지숍 80곳, 성매매업소 600곳에서 일하고 있으며, 단속을 피하려고 3개월마다 주거지를 옮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르케디 교수는 중국 고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 프라이빗 클럽도 10곳에 달한다고 했다. 또, 중국인 성매매 여성 중에는 여권을 빼앗긴 채 성매매를 강요당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돈을 벌기 위해 자진해서 나선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 대법원 ‘개종은 국가 안보 위협’… “7개월 간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 300건”

인도 대법원이 ‘사기성 개종’ 행위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정부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 가운데, 인권 및 종교 자유 운동가들이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25일 보도했다. 인도 대법원은 지난주 인도 내 강제 개종이 “국가 안보에 위험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인도 소수민족 권리 연합’은 유엔에 개종은 “위험한” 것도 “사기적인” 것도 아니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오히려 보고서는 “인도의 소수종교인들은 힌두인들의 증가하는 폭력에 직면해 권리와 자유를 침식당한 채 벼랑 끝에 놓여 있다”며 지난주 법원의 판결을 개탄했다. 리사 젠틸레 오픈도어 선교회 대변인은 “기독교인들은 현재 개종 금지법을 무기화한 힌두 민족주의 폭도들에게 정기적인 공격을 받아 왔다”고 전했다. 연합기독교포럼은 2022년 7개월간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이 300건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ISIS 모잠비크 지부, 기독교인 협박… “학살 막으려면, 이슬람 개종·종교세 내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모잠비크(ISM)’ 지부로 추정되는 세력이 자국 내에서 기독교인과 유대인의 학살을 막으려면 이슬람으로 개종하거나 세금을 내라고 요구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모잠비크 전문 뉴스매체인 지타마르뉴스는 이달 초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모잠비크 십자군(무슬림, 기독교인, 유대인을 통칭하는)’에게 보내는 쪽지의 일부를 보도했다. 손으로 쓰인 이 메시지는 모잠비크의 기독교인과 유대인에게 “이슬람에 복종하든지, 세금을 내든지, 그렇지 않으면 ‘끝없는 전쟁’을 받아들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우리는 너희가 이슬람에 굴복할 때까지 너희를 향한 전쟁을 확대할 것”이라며 “우리에게 복종하든지 도망가든지 하라”고 위협했다.

러, 겨울 앞두고 우크라 시설 공격… “겨울 무기화해”

러시아가 23일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67발을 발사해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정전이 발생해 난방의 위기가 닥친 가운데, 러시아가 겨울을 무기화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P통신 등을 인용한 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는 순항 미사일 67발을 발사했고, 이 중 51발이 격추됐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는 병원, 학교, 교통, 주거시설을 모두 공격했다”고 주장하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있다. 인류에 대한 명백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겨울을 무기화하고 있다”며 맹폭하면서 “그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가하기 위해 겨울을 무기화하고 있다. 무력을 점령할 수 없다면 그 국가를 얼려 항복시키려 노력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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