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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브리핑] 홍콩, 한국서 열린 럭비 결승전에서 ‘민주화 시위용 국가 사용’ 배경 조사

▲ 모잠비크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유럽으로가는 선박에 선적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SABC News 캡처

현재 열방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소식들을 미국 기독매체 월드가 정리한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편집자>

모잠비크 LNG 유럽 수출… 유럽의 러시아 의존도 심화 해소에 도움

모잠비크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해 영국으로 수출을 위해 선적을 마쳤다고 지난 11월 13일 밝혔다. 모잠비크는 2010년 북부 카보 델가도 지방에서 천연 가스 매장지를 처음 발견했다. 카보 델가도 지방에 위치한 해양 플랜트는 현재 LNG를 생산하는 이탈리아 에너지 회사인 에니가 운영한다. 영국의 가스 및 석유 회사인 BP는 “연간 최대 3.4톤의 LNG를 생산할 수 있는 모잠비크 시설에서 LNG 생산량의 100%를 구매하기로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모잠비크의 LNG 공급은 유럽이 러시아 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카보 델가도 지역은 종교적 분열이 극심하고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의한 반란의 중심지로 지난 5년간 누적 사망자 수가 4,0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한국서 열린 럭비 결승전에서 ‘민주화 시위용 국가 사용’ 배경 조사

친중파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11월 13일 인천에서 열린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한국-홍콩 결승전에서 국가를 혼동한 것에 대해 추가 조사를 모색하고 있다. 주최 측은 홍콩 대표팀의 중국 국가 대신 2019년 홍콩 민주화 시위 때 홍콩 시민들이 만든 비공식 국가인 ‘홍콩에 영광을’이란 노래를 틀었다. 이 노래는 홍콩에서 금지되었다. 이날 경기를 주최한 대한럭비연맹은 홍콩 팀으로부터 음성 파일을 전달받지 못하자 직원이 유튜브에서 노래를 다운로드한 것으로 아시아 럭비 연맹의 임시 CEO 벤자민 반 루옌은 이는 “착오에 의한 단순 실수”라고 말했다. 노래를 튼 사람은 “정치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럭비 연맹과 대한 럭비 연맹은 홍콩 럭비 연맹과 홍콩 및 중국 정부에 사과했다.

캐나다, 중국의 총선 개입설 조사 합의

캐나다는 지난 11월 14일 중국이 캐나다 총선에 개입했다는 주장을 조사하기로 합의했다. 이달 초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중국이 캐나다의 기관들과 민주주의를 겨냥해 “공격적인 게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중국이 “2019년 총선에서 최소 11명의 후보를 비밀리에 지원했다”는 글로벌 뉴스 보도에 이은 것이다. 해당 매체는 중국이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현직 의원 사무실에 스파이를 심으려 했고, 정치적 영향력을 얻기 위해 전직 캐나다 관료들을 매수하려 했다고 폭로했다.

캐나다 당국이 토론토 지역에 있는 중국의 비밀 경찰조직 3곳을 조사하면서 중국과 캐나다 사이 긴장이 고조되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비공개 대화가 언론에 유출된 것에 대해 트뤼도 총리와 대면해 불만을 표했다.

콩고민주공화국, 반군 활동으로 수천명 주민 동부지역으로 피신

: 콩고 정부군과 투치족으로 구성된 부활한 반군 그룹인 M23 사이의 충돌이 심화됨에 따라 수천 명의 주민들이 동부 지역으로 피신했다. 콩고에 거주하는 투치족의 이익을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M23은 르완다와 접경지역에 있는 인구 100만 명의 상업 중심지인 고마를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해졌다. 콩고는 르완다 정부가 M23의 배후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르완다 측은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미발표 유엔 보고서는 이번 내전에 르완다 개입을 지적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많은 콩고인들이 M23 반군에 맞서 싸우기 위해 군대에 합류하고 있다.

쿠웨이트, 살인 및 기타 범죄 수감자 7명 사형 집행

유럽 연합과 국제 앰네스티의 선처 호소에도 불구하고 쿠웨이트는 지난 11월 16일에 7명을 처형했다. 쿠웨이트 남성 3명, 쿠웨이트 여성 1명, 시리아 남성 1명, 파키스탄 남성 1명, 에티오피아 여성 1명에 대한 집단 처형이 중앙교도소에서 이례적으로 일어났다. 7명은 살인 및 기타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번 처형은 유럽으로 여행하는 쿠웨이트인의 비자 요건을 해제하는 제안에 대한 유럽 연합 의회의 표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유럽 위원회 관리인 마가리티스 쉬나스가 말했다. 쿠웨이트에서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된 것은 2017년으로 7명이 교수형을 당했다.

아프가니스탄, 샤리아법 명령… 공개처형, 투석형, 태형, 신체 절단형

최고지도자 하이바툴라 아쿤자다(Haibatullah Akhundzada)가 공개처형, 투석형, 태형, 신체 절단형을 포함해 이슬람 샤리아(이슬람 율법)를 완전히 집행하도록 판사들에게 명령했다고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이 트위터에 올렸다. 아쿤자다는 판사들에게 “절도, 납치, 선동자를 면밀히 조사”하고 모든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후드드(hudud)와 키사스(qisas)를 시행하라고 말했다. 후드드는 살인, 강도, 강간, 간통 등 중범죄에 대한 이슬람식 형벌로 강제 처벌 조항을 포함하는 법을 의미하고, 키사스는 쿠란(이슬람 경전)의 형법 원칙으로 살인을 저지는 자는 사형에 처한다와 같은 보복을 의미한다. 2021년 탈레반이 집권한 이후 정부가 용의자를 채찍질하는 영상과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 유포됐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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