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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복음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전하지 않으면 설교를 할 수 없다”

사진: Raphael Nogueira on unsplash

2022 꿈브레 마라나타 선교대회 (42)- 브라질 편

지난 6월 4일 폐막한 2022 꿈브레 마라나타 선교대회를 통해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복음화 상황이 보고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자들의 현재 상황과 전도 및 복음화 현황에 대한 각국 참가자들의 발표를 선교대회 준비위의 도움을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

아주 기쁘다. 여러분들과 브라질에 대해 얘기하길 원한다. 우리는 우루과이에 붙어있는 남부 지역에 있다. 여기는 독일, 이탈리아 사람도 있다.

우리는 2019년 4월에 파비앙 목사님 통해 말씀을 받았다. 그때 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이후 꿈브레에 초청해주셨다. 그게 뭔지 몰랐다. 처음에는 여행간다고 생각했다. 이후 함께하며 세계복음화가 무엇인지, 성경의 복음이 얼마나 귀한지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때는 잘 몰랐지만 한국의 꿈브레에 참여하면서 세계에서 복음이 어떻게 전해지는지 보고하는 것을 들었다. 이것을 들으면서 우리가 십자가의 원수로 살았고, 사람들에게 생명이 되지 않는 말씀을 전했음을 알았다. 그래서 돌아가서 교회 성도들에게 사과했다. 회개했다.

그리스도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구원이 없음을 알게 됐다. 종교로는 살릴 수 없다. 우리는 교회로써 빗나가 있었음을 알게 됐다. 전 세계 교회도 그렇다.

화요일에 있는 예배로 평화의 집을 시작했다. 복음을 정리한 12강을 전했다. 사람들이 말씀을 받도록 진행했다.

이 과정이 큰 고난이 되었다. 종교적인 구조가 깨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해왔던 거짓된 것을 벗어나야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목회자였어도 불법을 행하는 자가 될 수 있음을 힘들게 인정하게 되었다.

▲ 브라질의 아리네 사모가 줌으로 사역을 보고하고 있다. 사진: 복음가득한교회 제공

이후 파비앙 목사님이 다시 방문해주셨다. 그리고 우루과이로 갔다. 리베라로 갔다. 여성 성도들을 대상으로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방문했던 교회는 예언적인 색체가 강한 곳이었다. 100여 명의 여성들이 모였고, 그 중 합당한 자로 여겨지는 성도 5명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 때는 우루과이에 사역을 연결해줄 사람이 없었다.

이후 루이스, 발타살 목사님이 브라질에 오셨고 더욱 큰 계시가 임했다. 주님의 은혜로 이때 진리를 믿게 되었다. 단순히 표면적이거나 사람들의 감정을 건드리고 번영신학적이며 도움이 되는 그런 복음이 아니라, 전체적이고 올바르고 정확한 복음을 발견했다. 하나님과 단절된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거듭나게 하는 복음이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며,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계시를 이때 받았다. 우리의 역사, 교회의 역사를 변화시켜 주셨다.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됐다.

이후 다시 우루과이에 갔다. 많은 사람들이 메시지를 받았다. 하나님의 성회 리더에게도 말씀을 전했다. 목회자들에게도 복음을 전했다. 세례를 진행하기도 했다. 쿠바 마이클 목사님도 오셨다.

이후 코로나 상황이 전개됐다. 이때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우리를 붙잡아 주셨다. 코로나 때 복음이 없었다면 아마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온라인으로 말씀을 나눴다. 60일간 매일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도전하자!’라는 것도 했다. 우리 교회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전하지 않으면 설교를 할 수 없다. 더 이상 생명이 아닌 메시지는 전할 수 없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을 할 수 없다.

3월부터 9월까지 교회 문을 닫게 됐다. 강도가 들어왔다. 모든 가구, 장비를 훔쳐 갔다.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이 깨신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새롭게 시작했다.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했다. 조금 더 작은 장소로 갔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그러했듯이 우리에게도 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많은 형제들은 함께하지 못했다. 그래도 다른 곳으로 갔고, 합당한 자들을 하나님이 세워주셨다.

조 목사님과 사모님, 한국 교회, 여기 모인 형제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를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다른 곳을 살리기 위해, 여러분들이 희생하셨다. 나는 세계복음화를 정말 하고 싶다. 브라질은 정말 크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 도시에는 합당한 자가 많지 않다. 교회에 150명이 있었는데 20명만 남았다. 이 메시지를 믿고 생명을 얻었다. 우리 인생을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다.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복음이 가장 귀하고 값진 것이다. 우리를 도와주신 분들이 정말로 많다. 감사하다. 브라질 문 열어주신 파비앙 목사님께 감사하다.

우리는 십자가와 떨어진 상태가 아니다. 브라질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린다. 우리는 더 많이 배워야 한다. 우리가 한국에 있을 때는 왜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계속 말하는지 이해를 못했다. 하지만 주님은 계시를 해주셨고, 이제는 일어날 때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한다. 우리도 매일 믿어야 한다. 아담과 하와가 이것을 못 믿을 때 문제가 생겼다. 전 세계의 문제는 믿지 않아서 생긴 것이다. 우리는 믿어야 한다. [복음기도신문]

브라질 = 아리네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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