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총회장:류영모 목사) 소속 전체 교인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고 아이굿뉴스가 최근 전했다.
통합 통계위원회가 지난 11일 발표한 교세통계에 따르면, 2021년 12월 31일 기준 전체 교인 수는 235만 891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3만 4005명(-1.42%p) 감소한 수치다.
2020년도에 11만 4066명(-4.55%p)이 감소한 것에 비하면 감소 폭은 줄어들었지만 감소 추세는 여전했다.
통합 통계위원회는 또한 2028년에 교인 수 200만 명 선이 무너진 196만 명, 2030년에는 185만 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한때 전체 교인 수 300만 명을 눈앞에 뒀던 총회가 최근 10년 사이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속 교회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전체 교회 수는 전년도 대비 80개 교회(0.86%p)가 증가한 9421개 교회로 집계됐는데, 교회 수는 늘고 교인 수는 줄은 탓에 소형교회의 비율이 늘어났다.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교회 수의 80%가 교인 수 200명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인 수 50명 이하 교회는 5038개(53.48%p), 100명 이하 교회는 6521개(69.23%p), 200명 이하 교회는 7716개(81.91%p)로 나타났다.
또한, 목사 수도 전년도 대비 373명(1.77%p)이 증가한 2만 1423명으로 집계됐으며, 장로 수는 979명(3.00%p) 증가한 3만 3626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중고등부는 9213명이 줄어든 10만 530명, 소년부는 4217명 감소한 4만 3212명, 초등부는 3993명 감소한 3만 9744명, 유년부는 4520명 감소한 3만 4240명, 유치부는 5710명 감소한 3만 4520명, 유아부는 2462명 감소한 1만 4068명, 영아부 1498명 감소한 1만 537명으로 집계됐다.
권역별 전체 교인 수는 서울이 가장 많은 82만 859명(35%)으로 조사됐고 경기 42만 2922명(18%), 전라 26만 8945명(11%)이 뒤를 이었다. 울산이 3만 1050명(1%)으로 가장 적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예장 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전국 교인수도 2016년, 276만 4428명인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2020년 12월 31일 기준 238만 2804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지형은 목사) 소속 교회는 코로나19 이전 교회에 출석하던 교인 10명중 2명은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교회에 소속된 사람이 아닌 성도, 즉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을 말한다.
현재 열방에서 하나님을 따르는 성도들은 살해 위협과 박해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섬기기로 다짐하고 있다. 인도 경찰에 의해 자택에서 추방된 목사는 마지막까지 주님을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이슬람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7월에만 17명의 기독교인이 사망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굳건히 견뎌내고 믿음 안에 굳게 서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아프리카 우간다의 스무주 목사는 무슬림들에게 살해 위협을 받고 있으며, 예수님을 믿게 된 한 가족은 예수님을 믿었다는 이유로 집이 불태워졌고, 모든 것을 잃었다.
한국교회의 보이는 교인수는 감소했을지라도, 생명의 위협이나 박해 속에서도 굳건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따르는 성도들이 준비되게 하시고, 이를 위해 더욱 복음의 본질에 집중하며, 세속에 물들지 않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전부 된 교회로 회복되는 은혜를 허락해 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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