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현장 선교사는 이보다 1만여 명 더 많을 것으로 추정
한국의 대표적인 선교연합체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소속 선교단체들이 파송한 선교사 수가 2만6,677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소속된 256개 회원단체에서 전세계 170개국에 파송된 선교사수가 전년대비 932명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하지만 협의회는 조사대상 범위 외에도 많은 선교단체들이 있어 실제 파송 선교사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지난해 조사대상 이외의 파송선교사 수가 파악된 숫자보다 1만여 명 이상이 선교지에서 활동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중 1,000명 이상의 선교사를 파송한 단체는 교단 소속 단체인 GMS(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감리회선교국 등이다. 파송선교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선교단체는 인터콥으로 전년대비 100명이 늘어나 89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선교사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선교지는 동북아시아X국, 미국, 필리핀, 일본, 남아시아I국, 태국, 동남아시아I국, 캄보디아, 러시아, 독일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는 총 1만5,036명으로 전체의 54.1%에 이른다.
한편, 이들 선교사의 자녀수는 1만8,44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복음기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