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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좌익 인권단체 ‘2살이면 트랜스젠더 인지 가능’ 홍보… 논란 야기

사진: 논란이 되고 있는 "성소수자 학생들을 위한 적용 가이드(Best Practices for Serving LGBTQ Students)” 책자.

미국 남부빈곤법률센터(the Southern Poverty Law Center, SPLC)가 최근 ‘정의를 위한 학습(Learning for Justice)’이라는 프로젝트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노골적인 성교육 책을 교사들의 가이드로 홍보하고 있어 기독교 보수단체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2일 전했다.

극좌 인권 단체이자 비영리 법률단체인 SPLC가 발간한 “성소수자 학생들을 위한 적용 가이드(Best Practices for Serving LGBTQ Students)”라는 제목의 이 책자는, 성별에 따른 인칭 대명사와 성교육, 트랜스젠더 스포츠와 성별 화장실 사용 정책 등에 대해 서술 돼 있다.

보수 성향 뉴스 웹사이트 브라이트바트(Breitbart)는 지난주 SPLC의 “정의를 위한 학습” 프로젝트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여기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추천 도서와 실천 목록이 포함된 ‘LGBTQ 라이브러리’가 포함돼 있다.

콜로라도주에 있는 미국의 보수 기독교 단체 ‘포커스 온 더 패밀리(Focus on the Family)’의 문화 및 정책 분석가인 제프 존스턴은 이 가이드가 “모든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잘못된 이데올로기와 해로운 행동”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존스턴은 최근 CP에 이메일로 보낸 성명에서 “이는 남성과 여성, 두 개의 성별이 아니라 다양한 ‘성 정체성’이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조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학교가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의 공간에 ‘이성’으로 확인된 학생들이 들어가게 허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사생활과 안전을 침해하게 만든다. 또한 학교에 급진적이고 성적인 교과과정을 사용하도록 촉구한다. 이것은 교육으로 가장한 이념”이라고 말했다.

기독교 보수 운동 단체인 가족연구위원회(Family Research Council, FRC)의 교육 연구 선임 연구원 메그 킬가넌도 SPLC가 “다양성”이라는 명목으로 수년 동안 아이들을 성애화(sexualizing)하는 사업을 해왔다고 말하면서 가이드를 문제 삼았다.

그녀는 지난해 업데이트된 가족연구위원회의 2019년 논문을 제시했는데, 이 논문은 SPLC의 ‘정의를 위한 학습’ 프로그램을 논란이 많은 사례로 기록하고 있다.

그녀는 “SPLC는 캘리포니아와 전국 교실에서 교사들이 퀴어 이론을 실행하도록 훈련시킬 때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는 데는 관심이 없다. SPLC의 교사 교육 자료에 의존하는 학교 시스템은 SPLC의 ‘공짜 자료’에 위험한 정치적, 성적 이데올로기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가이드에서 추천하는 책 중 하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코리 실버버그의 ‘섹스는 재미있는 단어(Sex is a Funny Word)’라는 책이다.

가이드는 이 어린이용 만화책에는 “모든 기질, 성향, 성 정체성을 가진 어린이와 가족이 포함되어 있고, 신체, 성별, 성에 대한 필수적인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보호자가 아이들과 어려운 대화를 할 때 지침이 되어준다.”고 주장한다.

이 만화책에는 성적쾌감을 느끼고 있는 소녀의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책의 작가는 “성애에 대한 규범적 압력이 없는 세상”을 원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교사를 위한 가이드에 의해 홍보된 많은 책들 중 하나일 뿐이다. 이 가이드는 또한 어린이 성전환을 촉진하는 이야기인 “나는 재즈”와 “성정체성에 대한 어린이 가이드”를 포함한 다른 책들도 홍보하고 있다.

가이드의 다른 부분에서는 “아이들은 빠르면 2~3세부터 자신의 성별을 알게 된다.”며 “아이들의 진정한 성별 정체성이나 성적 성향을 알기 위해 사춘기나 성경험을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가이드는 ‘교실 문화’ 부분에서 교사들에게 ‘he’ 또는 ‘she’ 등 자신이 선택한 대명사를 나타내는 이름표를 달도록 권장하고 ‘대명사 체크인’을 실시하도록 권장했다.

가이드는 “집합대명사 체크인은 넌바이너리(nonbinary, 여성도 남성도 아닌 성별) 학생들이 거듭 자신의 성별을 말하러 나오도록 강요하지 않고, 친구들의 대명사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한다.

또 “서로를 정확하게 지칭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이름과 자신의 대명사를 말하기로 하자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트랜스젠더와 넌바이너리 학생들은 자신들이 지목된 것이 아니라고 느끼게 해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원래 1991년에 시작돼 ‘관용교육(Teaching Tolerance)’이라고 불렸던 ‘정의를 위한 학습’은 학교가 차별에 맞서 싸우고 다양성을 키워줄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자원 프로젝트라고 가이드는 설명한다.

또한 ‘정의를 위한 학습’ 웹사이트는 “기사, 가이드, 수업, 영화, 인터넷 세미나, 프레임워크 등과 같은 무료 교육자료는 교사, 청소년, 보호자 및 커뮤니티 구성원 모두에게 공유 학습과 성찰을 촉진하는 데 기여한다. 우리가 제공하는 컨퍼런스, 워크샵, 학교 및 커뮤니티 파트너십 등은 사람들이 집단적 힘을 활용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면서 “우리 모두가 정의를 위한 배움에서 정의를 창조하는 것으로 옮겨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개한다.

한편 SPLC는 FRC를 포함한 몇몇 보수 기독교 단체들을 “혐오 단체”로 지칭해 많은 논란과 반발을 샀다. 지난 2012년에는 SPLC에서 영감을 받은 동성애자 인권 운동가가 FRC의 워싱턴 D.C. 본사에 들어가 직원들을 살해하려 하기도 했다. 2019년 3월 SPLC는 진보단체 내 인종차별적 행동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성적 부정행위에 대한 의혹에 대응하여 설립자인 모리스 디스를 해고한 일도 있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지나치게 어린 나이에 노골적인 성행위를 가르치고 그것을 정당화시켜주며, 성별 정체성에 혼란을 주어 어린아이들 스스로 자신을 트랜스젠더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교육은 완전히 사탄에게서 나온 것이다. 이것은 교육으로 포장한 좌파적 이데올로기이며, 다음세대의 영혼과 육체를 파괴시키는 악이다. 이 모든 악으로부터 우리의 다음세대는 물론 교육계를 지켜주시길 기도하자. 미국과 서구사회, 우리나라에까지 불고 있는 파괴적인 교육시스템과 사상을 허물어주시고, 십자가 복음을 들려주셔서 거룩과 성결로 회복시켜 주시길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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