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성윤리규범 파괴하고 청소년 방종으로 이끄는 대기업과 방송사 ‘잘못’”
박한수 목사, “동성애 방송은 동성애 확산과 차별금지법 통과 위한 시도, 막아야”
통신회사 SKT와 국내 3대 방송사가 만든 OTT 서비스 ‘웨이브’에서 동성애를 주제로 예능 프로그램을 공개한데 대해 국내 기독교계가 SKT해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최근 해당 방송의 폐방을 촉구하며 SKT해지운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웨이브 동성애 리얼리티 예능 ‘메리퀴어’ ‘남의연애’를 제작, 동성애 돈벌이 앞장선 SKT 해지운동에 동참을 요구했다. 이들은 “우리 사회가 점점 성적으로 문란해지고 성윤리규범이 파괴되고 청소년들이 방종의 길로 빠지게된 원인은 대기업들과 방송사들의 무책이한 돈벌이 경영 때문”이라며 “동성애의 짝짓기를 통해 시청률을 올려 돈벌이를 하겠다는 발상은 큰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또 박한수 목사는 최근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메리 퀴어란 ‘즐거운 동성애’라는 뜻인데, 여기에 등장하는 패널 중 한 사람은 간증하고 다녔던 기독교인이 돈벌이를 위해 믿음을 버리는 경우도 있다”며 “우리나라 기독교인의 의식이 어떤 수준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이러한 방송은 결국 동성애 전파와 평등법,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를 위해 힘을 실어주기 위한 방송”이라며 “이를 막기 위해 불편하더라도 SKT해지운동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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