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땅을 밟은 최초의 선교사로 알려진 독일 칼 귀츨라프(1803-1851) 선교사의 한국 방문 190년을 기념하는 국제영화제와 행사들이 7월 25일 시작돼 이달말까지 진행된다.
보령시는 칼 귀츨라프 한국선교 190주년 기념 ‘제9회 칼 귀츨라프의 날, 제1회 고대도 칼 귀츨라프 국제영화제가 7일간 충남 보령시 오천면 고대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영화제는 31일까지 7일간 고대도 선교센터, 칼 귀츨라프 전시관, 칼 귀츨라프 기념공원 등에서 열린다. 영화제 부대행사로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1분 영화제, 페이스 페인팅, 즉석사진 촬영, 특산물 전시회 등이 열린다.
한편, 보령시는 기독교한국루터회와 최근 업무 협약을 맺고 한국 기독교의 출발점이 된 보령시 기독교 역사보존에 나서기로 했으며, 칼 귀츨라프에 관한 연구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대도는 대천항에서 북서쪽 14km 떨어진 섬으로 여객선으로 1시간 거리에 있다. 여객선은 4~9월 기간에 오전 7시 20분, 오후 1시, 4시 등 매일 3회 운항한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