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 졸업생들, 런던의 학교 교실에서 교회 개척
영국 교회가 몰락 위기에 놓여있다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나라는 순종하는 자들에 의해 전진하고 있다.
영국에서 유럽의 재복음화를 위해 교회개척사역을 섬기고 있는 최종상 선교사는 최근 영국인 신학교 졸업생들이 런던 동부지역에서 고등학교 교실을 빌려 개척하는 등 소수이지만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세워지고 있다고 최근 전해왔다.
최 선교사가 섬기는 암노스선교회에서 세운 암노스교회개척학교 졸업생들이 올 하반기에 4개의 교회를 개척했다. 그에 따르면, 이 학교 졸업생 가운데 그동안 5명이 영국 곳곳에서 교회를 개척, 영국의 복음화를 위해 영적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최 선교사는 “현재 모(母) 교회에서 교인을 파송하거나 재정지원을 약속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도 졸업생들이 오직 말씀을 붙잡고 믿음과 순종으로 교회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신학교 졸업생 앤머리는 “암노스에서 주님이 제 삶을 변화시켜주셨으며, 그동안 땅바닥에 뒹굴던 돌이 광채나는 보석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암노스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뜻하는 헬라어로, 하나님을 알고 또 그분을 알리는 사역에 주력하며 유럽의 재복음화를 위해 목회자를 양성하고 있다. [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