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21세기의 흑사병으로 불리는 에볼라 바이러스 지역에서 의료 선교사들이 여전히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선교단체 IMB에 따르면, 에볼라가 퍼져 있는 지역에 IMB 소속 사역자들은 계속 지역 환자들을 섬기고 있으며, 기니와 라이베리아에 있는 팀을 철수하지 않을 방침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월 첫 에볼라 감염 사망자 발생 이후 4000여명이 사망했으며, 8000여명이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IMB는 여전히 상황을 지켜보며 관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라는 지난 5월 기니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애매모호한 국경을 따라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의 북쪽지역으로 급속히 퍼져나갔다.
라이베리아의 한 기독교인이 현재 상황을 에볼라와 보이지 않는 전쟁 중이라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서아프리카는 전쟁이 시작됐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전쟁이다. 이 전쟁에서 적은 눈에 보이지 않고, 우리가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에게 스물스물 올라온다. 보통 죽음을 하루 남겨놓고서야 적의 공격을 알아 차릴 뿐이다. 그 이름이 바로 에볼라이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은 치명적인 에볼라에 대해 큰 두려움에 휩싸여 있으며,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발병 이후에도 병원을 찾지 않고 집안에 머물고 있다.
심지어 의료진과 장비를 몰아내려는 시도까지 보이기도 한다. 실제 에볼라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의료선교단체 사마리탄 퍼스의 자동차는 운행 중에 지역 주민들에 의해 돌 세례를 맞기도 했다. [GNPNEWS]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출애굽기 15:26)
기도 | 주님, 보이지 않는 이 적을 막아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 적을 저지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평화의 왕 여호와 라파 주님밖에 없습니다. 또 최전선에서 이들과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병마와 싸우고 있는 감염자들을 위로하옵소서. 에볼라를 막아내기 위해 애쓰는 모든 이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지혜를 주실 주님을 기대하고 신뢰합니다.